촛불집회 주최 측 “이재용 엄정 처벌하라” 촉구y
사회

촛불집회 주최 측 “이재용 엄정 처벌하라” 촉구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7-05-19 11:25:49 | 수정 : 2017-05-19 13:58:08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새 정부, 정의 바로세우기 위해 특검에 필요한 지원 다해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뇌물 사건’ 1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퇴진행동 재벌구속특별위원회는 19일 오전 이 부회장과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16차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부회장은 반드시 엄정하게 처벌받아야 한다. 그의 처벌 없이 우리 사회에 정의를 바로세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퇴진행동은 “삼성은 변하지 않았다. 총수가 구속되어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반성은커녕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범죄사실을 가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혐의가 상당부분 입증되어 구속되고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강요에 의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한사코 죄를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소유지를 위한 특검의 인력 부족 등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퇴진행동은 “공소유지도 버거운 특검과 달리 삼성은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이런 기울어진 조건을 만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법무부와 검찰”이라고 꼬집으며 “새 정부는 정의를 바로세우라는 국민적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특검에 필요한 지원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퇴진행동은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 내용을 다루는 일부 언론들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재판의 쟁점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다루는 언론을 찾기가 어렵다”며 “언론이 국민적 열망을 외면하고 이 부회장을 위해 사실을 호도하는 편향된 보도를 계속한다면 다시 한 번 국민들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을 구속시킨 특검을 국민들이 지지하고 응원한 것은, 돈과 권력이 있더라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것이 우리 사회의 상식이 되어야 한다는 바람 때문이었다”며 “이재용을 구속시킨 뜨거웠던 광장이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정의를 원했던 사람들의 바람이 무너진다면 그냥 잠잠히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여중생 집단 성폭행’ 2심도 중형 선고…법원 “사람이 할 수 없는 일”
여중생 2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들에 대...
전 통합진보당 관계자들 ‘이석기 영장집행 방해’ 유죄 확정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의원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압...
자유한국당 이철우, "(文 정부) 오래 못 갈것 같다" 발언 파장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허리 숙인 최호식 전 회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 경찰 출석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 ...
시민 100명 모여 몰카 규제 아이디어 제안하는 '수다회' 열린다
바야흐로 몰카의 시대다. 지하철·화장실·길거리에 심지어 사적...
서울시교육청, 숭의초등학교 학교폭력 사태 특별장학 착수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재벌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학교폭력...
한여름도 아닌데 왜 이렇게 덥나 했더니
기상청이 16일 한반도 서쪽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
정신병원 거부하며 흉기 난동 40대 남성, 경찰 테이저건 맞고 사망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40대 남성이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며 흉기...
연세대 공학관서 폭발 사고 발생…'테러 의심' 경찰특공대 투입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서 폭발이 발생해 경찰...
구직자 10명 중 6명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 싶다”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비정규직이라도 ...
‘동거녀 살해 암매장’ 30대男 징역 3년 확정…솜방망이 처벌 논란
검찰이 동거녀를 살해해 암매장한 30대 남성에 대한 상고를 포기...
경찰, "대마초 권유" 가수 가인 SNS 글 파장 일자 내사 착수
서울지방경찰청이 남성그룹 빅뱅에서 활동하는 가수 최승현(예명 탑...
부산 폐수처리공장에서 유해가스 대량 누출 사고 발생
부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유해가스가 대량으로 누출되는 사고가 ...
靑, "국방부가 사드 4기 추가 사실 의도적으로 누락"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전 국방부가 국내로 들어온 고고도미사일방...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