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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5년 동안 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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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19 13:22:13 | 수정 : 2017-05-19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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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한 건수 중 아내 학대 70% 넘어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 부부의 날을 앞두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이 19일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5년 동안 가정폭력 검거 건수가 5배 이상 늘었다.

2012년 8762건이던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2013년 1만 6785건, 2014년 1만 7557건, 2015년 4만 822건, 2016년 4만 5614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검거한 가정폭력 건수는 모두 12만 9540건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가정폭력 검거 건수가 4만 19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 5546건, 인천 8598건, 대구 5559건, 경남 5475건, 경북 5142건, 부산 4984건이다.

2014년을 기준으로 가정폭력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남편이 아내를 학대한 경우가 1만 2307건으로 70.1%를 기록했다. 남편 학대는 6.7%(1182건), 노인 학대는 5.2%(916건), 아동학대 4.4%(778건)이다. 지난해에도 가정폭력 검거 건수의 74.4%가 여성이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각 지자체가 지역 경찰과 공조해 사례 관리를 늘리고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도 실효성 있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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