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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지카바이러스 유전자검사 시약 ‘긴급사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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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04 14:16:23 | 수정 : 2017-08-04 15: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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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올해 6월 지카바이러스 3365건, 메르스 30건 사용
정식 허가 제품 출시…모든 민간의료기관에서 유전자검사 가능
지난해 8월부터 한시적으로 승인됐던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유전자검사 시약의 ‘긴급사용’이 4일 종료됐다. 사진은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BL2(Biosafety Level2) 실험동 신경계 바이러스 주실험실에서 연구원들이 실시간 유전자 검출법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유행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사용이 승인됐던 유전자검사 시약의 ‘긴급사용’이 4일 종료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평가한 후 지난해 8월부터 한시적으로 사용했던 일정수준으로 개발된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유전자검사 시약의 긴급사용을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

‘긴급사용’이란 감염병에 의한 위기가 발생하거나 위기발생이 우려되나 정식 허가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검사시약)가 없는 경우 일정 수준으로 개발된 검사시약을 평가해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질본에 따르면 긴급사용 승인 제품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질본이 지정한 민간의료기관 21곳과 임상검사센터 12곳에서 3365건의 지카바이러스 유전자검사와 30건의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위해 사용됐다.

앞으로는 긴급사용 기간 동안 식약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출시돼 모든 민간의료기관에서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유전자검사가 가능해진다.

질본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긴급사용제도가 효과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 제도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감염병 위기를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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