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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로 도피한 사기 피의자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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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22 14:22:48 | 수정 : 2017-08-22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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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적색수배 신청…나우루 인터폴에 피의자 검거·송환 요청
지난 20일(현지시간) 나우루 국적기를 통해 나우루 경찰관들이 나우루에서 피지(난디)로 피의자를 호송하는 모습. (경찰청 제공)
인터폴 국제공조수사로 남태평양 섬나라로 도피한 11억 원대 사기 피의자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나우루로 도피한 한국인 사기 피의자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신청, 피의자 박 모 씨를 국내로 송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 씨는 2006년 1월부터 2008년 4월까지 ‘가스충전소 인허가를 받은 후 되팔자’는 거짓말로 피해자를 속여 총 11회에 걸쳐 6억 9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3건의 사기 범행을 더 저질러 총 11억 원에 이르는 사기 피해를 입힌 혐의로 수배됐다.

경찰은 박 씨가 최종으로 출국한 국가인 피지 인터폴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해 피의자가 피지 인근 나우루에 체류 중임을 확인했다. 이후 피의자에 대한 적색수배서를 다시 발부받아 지난 5월 나우루 인터폴에 피의자 검거와 국내 송환을 요청했다.

경찰청은 190개국 인터폴 회원국과 긴밀한 국제공조수사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도피한 각종 범죄자들을 추적·검거하고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인 나우루와의 공조를 통한 국외도피사범 국내 송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 외사수사과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경찰청의 국제공조수사 역량과 그간의 국제범죄 대응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찰청은 인터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외로 도피하는 범죄자를 반드시 검거하여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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