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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내가 국정원 댓글팀장? 사실무근” 해명

등록 2017-09-04 14:56:33 | 수정 2017-09-05 08:22:16

“잘 아는 국정원 직원이 모든 일 다 실토…검찰에 밝히겠다고 약속”

국가정보원 댓글팀장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해명했다. 한국 홍보 전문가로 유명한 서 교수는 3일에 이어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의혹이 나온 내막을 상세히 공개하고 댓글팀장으로 활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번 일은 제 인생이 달린 일이다. 단 하나의 사실이 아닌 것이 있으면 제 교수직 및 20년 넘게 해온 한국 홍보 활동을 모두 내려놓겠다”며, “국정원 댓글팀장을 맡았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국정원에서 제의를 한 적조차 없고 이 일로 전화 한 통화 받은 적도 없고 어떠한 만남을 가진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차명폰을 사용한다거나 트위터 다른 계정을 만들어서 활동한 사실이 전혀 없다. 이런 일들을 위한 활동비를 받았다는 언론 기사를 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어제 저녁 12시 넘게 제가 잘 아는 국정원에 다니는 한 분이 전화를 줘서 모든 일들을 다 실토했다. 2011년 가을에 자신의 실적이 모자라 제 이름을 팔고 허위사실을 보고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하여 오늘 출근 후 국정원 측에 이 사실을 다 보고하고 곧 검찰 측에도 자신이 직접 출두하여 모든 사실을 다 밝히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에서 향후 연락 오는 대로 바로 출두하여 위 사실을 다 떳떳이 당당히 밝힌 후 반드시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