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여행횟수 평균 2.6회…저가항공 활성화로 늘어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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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여행횟수 평균 2.6회…저가항공 활성화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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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06 15:58:43 | 수정 : 2017-11-06 16: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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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경비 이유로 아시아 국가 많이 찾아…만족도 평균 4.03점
자료사진, 지난 10월 7일 오후 긴 추석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고 입국한 여행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붐비고 있다. (뉴시스)
저가항공 등의 성장세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해외여행객의 여행 횟수는 평균 2.6회, 기간은 평균 5.9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조사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올해 1~9월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 전년에 비해 평균 해외여행 횟수는 0.5회, 해외여행 기간은 0.2일 증가했다. 평균 해외여행 경비는 약 144만 원이었다.

해외여행 시기는 주로 ‘본인의 휴가 또는 자녀의 방학’(24.2%)에 맞춰 결정했고, 대부분 ‘여가·위락·휴식’(83.3%)을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해외여행 국가는 일본(29.2%), 중국(7.8%) 등 상위 7개국이 아시아 국가였으며, 목적지를 선택할 때는 ‘저렴한 경비’(43.1%)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일본과 중국은 전년도 대비 방문비율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7.6%)과 대만(6.2%) 여행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03점으로 대다수가 긍정적(80.2%)으로 답했다. 괌·사이판과 일본 여행객의 만족도가 각각 4.11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국 여행객의 만족도가 3.6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내년에 해외여행에 나설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90.3%에 달했다. 예상 여행 시기는 여름철 휴가·여름방학(62.5%)이 많았고, 여행지는 일본(48.7%), 베트남(36.8%), 태국(29.2%) 등 근거리 국가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여행 형태로는 개별자유여행(53.0%)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여행을 갈 때 고려하는 위험요소는 전염병(74.1%)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해외여행 안전 정도에 대해서는 여행 전에는 73.1%가, 여행 후에는 82.0%가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여행 후 안전도 평가에서는 싱가포르(4.41점)와 일본(4.34점)의 안전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필리핀(3.52점)으로 가장 낮았다. 해외여행 시 우리나라 국민의 에티켓 수준에 대해서는 37.4%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에티켓이 우수하다는 응답은 17.6%에 그쳤다.

해외여행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61.5%였으며, 선호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국내여행과의 비용 차이가 크지 않다’(29.4%)는 점을 꼽았다. 이는 최근 저가항공의 수요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해외여행 경험자의 61%는 1년 내 저가항공을 이용한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저가항공 이용자의 64.3%는 저가항공이 해외여행 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해외여행 경험자의 84.2%는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주로 지도·위치 서비스(67.1%), 번역(24.9%) 등에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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