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난사고 구조 3년간 5742건…자살시도 71.3%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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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난사고 구조 3년간 5742건…자살시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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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15 09:23:07 | 수정 : 2017-11-15 1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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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구조 1126명·부상 515명·사망 358명
자료사진, 지난 3월 8일 서울 동작대교 인근 한강 일대에서 서울시119특수구조단 소속 수난구조대, 특수구조대, 소방항공대원들이 헬기와 구조정 등을 이용한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특별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3년간 한강에서 발생한 각종 수난사고 가운데 자살시도가 7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5742회의 한강수난 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처리 유형별로는 인명구조 1707건, 안전조치 3260건, 기타 활동 775건이었다. 안전하게 구조한 인원은 1126명, 부상자는 515명, 사망자는 358명이었다.

사고 유형 중에는 자살시도가 4093건으로,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2014년 1139건, 2015년 1040건, 2016년 933건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가 올해 10월까지 981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그 외에는 사체인양 301건, 수상레저 200건, 물에 빠짐 101건, 선박 45건, 물놀이 3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한강에서 레저용으로 운영하던 동력요트, 수상오토바이, 제트스키, 수상모터보트 등이 뒤집히거나 표류한 수상레저 사고의 경우, 2015년 36건, 2016년 68건, 올해 10월까지 53건이 발생해 총 285명을 구조했다. 선박사고는 2015년 5건, 2016년 17건, 올해 10월까지 1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총 72명을 구조했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한강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원효대교 남단 한강 수상에서 ‘겨울철 한강 수난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9개 기관 323명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등 장비 65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원효대교 교각에 부딪쳐 다수의 탑승객이 함께 침몰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평소에도 긴급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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