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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타워크레인 현장점검, 안전 불량 등 314건 적발

등록 2018-01-19 09:46:58 | 수정 2018-01-19 12:40:42

사법처리 1건, 사용중지 2건, 과태료 부과 2건, 수시검사 명령 요청 39건

자료사진, 지난달 20일 오후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 타워크레인 지브(붐대)사고 현장에서 과학수사대 및 관계자들이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와 기계적 안전성에 관한 사항 314건을 적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총 303개 현장의 타워크레인 495대를 점검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 5개,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 2개, 지자체 17개 점검단이 진행했다. 아울러 현장점검의 내실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노동조합도 점검에 참여했다.

점검 결과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작업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등 현장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마스트 연결핀 규격미달, 마스트 볼트 조임 불량 등 타워크레인의 기계적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등 총 314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적발된 경우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1건, 사용중지 2건, 과태료 부과 2건, 수시검사명령 요청 39건, 현지 시정 270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정해진 기간 내에 많은 현장을 점검하다보니 일부 점검단에서는 타워크레인 안전성을 점검할 전문가가 부족한 문제가 있었고, 혹한·강풍 등 기상악화로 점검이 중단되는 등의 일정차질이 발생했다”며 “전문가를 추가로 투입해 2월 9일까지 점검 기한을 연장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제점검과 함께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