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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4명 사망

등록 2018-03-02 16:17:10 | 수정 2018-03-02 17:17:04

55층 높이 작업대와 추락한 근로자 3명 사망…낙하물 맞아 1명 사망

2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안전 작업 발판대 1기가 추락, 작업대에 타고 있던 인부 3명이 함께 추락해 숨졌다. 또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다른 인부 1명이 추락 낙하물을 맞아 숨졌다. (부산소방본부 제공=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께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건물 55층 외벽에 설치된 안전 작업 발판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작업대에서 유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작업대와 함께 추락해 사망했으며,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도 낙하물에 부딪쳐 사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근로자들이 55층에서 유리창 설치작업을 완료한 이후 작업대를 윗층으로 올리다 작업대가 추락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창문 설치 작업업체의 자격요건과 하청계약의 적법성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