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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이상이면 어린이집 결석해도 출석 인정

등록 2018-04-19 17:17:56 | 수정 2018-04-19 17:39:29

오전 9시 이전 주변 미세먼지 ‘나쁨’일 때 미리 어린이집에 연락해야

자료사진, 인터넷 카페 모임인 미대촉(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미세먼지 대책 촉구 6차 캠페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23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결석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육사업안내’를 개정, 미세먼지로 인한 결석을 출석으로 간주하는 특례를 마련해 23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집 등원 시간인 오전 9시 이전, 거주지나 어린이집 주변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해 ‘나쁨’ 이상 수준일 때, 부모가 사전에 어린이집에 연락해 아동이 결석한다고 알리면 출석으로 간주한다.

미세먼지 ‘나쁨’ 수준은 해당 지역 인근측정소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81㎍/㎥,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6㎍/㎥로 1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은 월 11일 이상 출석해야 보육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오는 23일부터 미세먼지로 인한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달 중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집 대처 요령에 관한 매뉴얼을 개정·배포하고,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홍보하는 등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