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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서 규모 1.6 지진 발생…기상청, "일부 주민 진동 감지"

등록 2018-06-23 13:17:43 | 수정 2018-11-22 20:16:17

지난해 규모 5.4 본진 진원 남서쪽 1.8km 지점

23일 발생한 포항 여진 위치, 파란색 점. (기상청 제공)
23일 오전 경북 포항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6시 36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하 8km 지점에서 규모 1.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발생 깊이가 8km로 얕고 퇴적층 지역이라 지진파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진폭이 증폭할 수 있어 통보기준 2.0 미만임에도 일부 주민이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진계로 기록한 계기진도는Ⅰ이다.

이날 지진은 지난해 포항본진 남서쪽 1.8km에서 발생했다. 포항본진은 전국 지진관측소가 기록했지만 이번 여진은 진앙에서 약 200km 이내 관측소에서 지진파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현재까지 571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1.0 이상 규모 2.0 미만이 471회, 규모 2.0 이상 규모 3.0 미만이 92회, 규모 3.0 이상 규모 4.0 미만이 6회, 규모 4.0 이상 규모 5.0 미만이 2회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