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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화력발전소 시범 가동 중 폭발…1명 사망·4명 부상

등록 2018-08-08 14:36:48 | 수정 2018-08-08 16:44:24

이재명 경기지사, "안전문제 해소 때까지 발전소 가동 않겠다"

8일 오전 8시48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포천소방서 제공=뉴시스)
8일 오전 8시 48분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전을 확인할 때까지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점검작업 도중 분진에 의해 발생했다. 이 화력발전소의 사업자는 GS E&S이며, 2015년 10월 발전소 허가를 받아 그해 12월 착공했다. 올해 4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시험 가동을 했고, 사고가 발생한 이날 시설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었다.

폭발 사고로 인해 협력업체 직원 김 모(45·남) 씨가 목숨을 잃었고, 정 모(56·남) 씨를 포함한 4명이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한 김 씨는 지하 1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고 여기에는 부상당한 2명도 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노동자 2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석탄 이송 운반기구(컨베이어)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추정이 있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가 끝나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경기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현장에 이화영 평화부지사 급파하고 경기도 소방본부가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 중"이라며, "안전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발전소가 가동횔 수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