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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그룹 총수 3세 허희수 부사장, 마약 혐의 구속

등록 2018-08-08 15:01:46 | 수정 2018-08-08 16:44:50

美 버거 브랜드 '쉐이크šx' 들여와 주목 받은 인물

자료사진, SPC그룹의‘쉐이크쉑’ 국내 1호점 개점을 앞두고 2016년 7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쉐이크쉑 강남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허희수 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뉴시스)
파리바게뜨·베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식품 그룹으로 유명한 SPC그룹의 총수 일가 3세 경영인인 허희수(40·남) 부사장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윤상호)는 허 부사장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외국에서 국내로 들여와 흡연한 혐의가 있다고 본다. 검찰은 허 부사장을 상대로 밀수 과정을 추궁하는 한편 공범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허 부사장은 SPC그룹 창업자 허영인(69·남) 회장의 차남이다.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았다. 2016년 7월 미국의 유명 수제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와 주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그룹 내에서 후계자 입지를 다졌고 그해 10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은 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허 부사장을 경영에서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SPC는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허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다.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