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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등산로 입구서 훼손 시신 발견

등록 2018-08-20 14:26:41 | 수정 2018-08-20 15:51:45

국과수 1차 부검 소견, '불상의 공구 쓰였을 가능성' 제기

시민들이 자주 찾는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서울대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서울대공원 직원이 훼손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경기도에 살던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40분께 직원이 주차장에 울타리를 치러 등산로 쪽으로 갔다가 비닐봉지에 담긴 시신 일부분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시신 일부를 발견한 장소에서 다른 부위도 찾았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조회해 안 모(51·남) 씨로 확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씨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살지 않고 있었으며 동거인도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시각을 확인하기 위해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이날 시신 훼손에 불상의 공구가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에는 외상은 없었다. 최종 부검 결과는 2주 후에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주차장 주변에 설치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분석해 사건과 관련한 정황을 파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