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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두피는 안녕한가요…샴푸·린스 중금속 안전기준 이하

등록 2018-08-31 15:12:54 | 수정 2018-08-31 16:26:11

서울시보경환경연구원, 생활형 화장품 정밀검사 결과 발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등 생활형 화장품 104개 품목의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을 검사한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가습기 살균제 사고 등을 통해 화학제품의 유해성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매일 사용하는 샴푸·린스 등 생활형 화장품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샴푸·린스·바디클렌저 등 생활형 화장품 104개 품목의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거나 화장품 안전기준보다 훨씬 적은 미량만이 검출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4월부터 7월까지 대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샴푸 25종·린스 13종·바디클렌저 34종·바디로션 21종·폼클렌저 및 액체비누 8종·핸드크림 3종을 무작위로 선정해 중금속 5종 납·비소·카드뮴·안티몬·니켈과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류 3종을 정밀 검사했다.

중금속 중 안티몬은 독성이 강해 피부염과 비염을 일으킬 수 있고, 눈 자극·목 통증·두통·구토·설사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로, 인체에 접촉하면 생식기능을 저하시키고 호르몬 분비 불균형을 일으킨다.

정권 서울시환경연구원장은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을 위주로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조사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