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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집단 식중독’ 원인균 살모넬라균으로 확정

등록 2018-09-11 09:13:08 | 수정 2018-09-11 11:05:08

보존식·완제품·원료에서 동일한 균 검출
의심환자 수 57곳 2207명으로 늘어

급식 케이크 집단 식중독 사태의 원인균이 살모넬라균으로 최종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발생한 집단 급식소 대규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업체)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을 최종 병원체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환자 가검물, 학교 보존식, 납품 예정인 완제품, 원료인 난백액에서 모두 동일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으며, 유전자 지문 유형도 동일한 형태로 일치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식중독 의심환자 수는 집단급식소 57곳 220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로 집계된 학교 2곳 46명은 지난 7일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으나 이날 식중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8~10일 사이에는 새로운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지역별 식중독 발생 현황은 전북 700명(13곳), 부산 626명(10곳), 경남 279명(13곳), 대구 195명(5곳), 경북 180명(5곳), 충북 122명(4곳), 경기 31명(1곳), 광주 1곳(31명), 전남 15명(1곳), 제주 13명(1곳), 울산 11명(2곳), 대전 4명(1곳) 등이다.

해당 케이크 제품이 공급된 급식시설은 학교 175곳,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 등 총 190곳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식중독 문제가 된 케이크 제품에 대한 오염원을 조사하기 위해 보관상태, 제조공정 등 다각도로 원인을 규명하는 중에 있다”며 “교육부와 함께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다빈도 식품을 분석해서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