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올해 메르스 연구 3건…전체 감염병 연구의 3% 불과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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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올해 메르스 연구 3건…전체 감염병 연구의 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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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9-13 09:28:53 | 수정 : 2018-09-13 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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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의원 “2015년 급증했다 올해 급감…‘널뛰기 연구’ 우려”
자료사진, 3년 만에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 입구에 메르스 관련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뉴시스)
올해 질병관리본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연구가 전체 연구과제 99건 중 단 3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메르스 관련 연구과제는 총 27건으로, 60억 3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13일 밝혔다.

동기간 실시한 전체 감염병 관련 연구과제는 총 523건에 733억 5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메르스 관련 연구는 연구과제 건수를 기준으로 5%, 연구예산 기준으로 8%에 그쳤다.

연도별 메르스 관련 연구는 지난 2013년 0건, 2014년 1건에서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던 2015년 11건으로 급증했다가 2016년과 2017년 각각 6건으로 줄었고 올해는 3건으로 줄었다.

메르스 연구 예산은 2014년 7000만 원에서 2015년 27억 800만 원으로 증가했다가 2016년 9억 5400만 원, 2017년 14억 원, 올해 9억 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메르스 관련 연구 현황은 전체 연구과제 99건의 3%, 전체 연구예산 183억 5600만 원의 4.9%에 불과하다.

윤 의원은 “2013년에 1건의 연구도 없었다가 2015년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11건으로 급증하고, 이후 연구과제가 점점 줄어 올해 3건밖에 수행하지 않은 것은 자칫 ‘반짝연구’, ‘널뛰기 연구’라는 국민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에 대해서는 완전히 뿌리를 뽑을 때까지 중단 없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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