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자가진단, 오진 많아 치료 힘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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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자가진단, 오진 많아 치료 힘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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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4-28 08:56:55 | 수정 : 2011-04-28 08: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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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이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 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런 인식 때문인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이의 피부에 가려움증이나 붉은 반점 등 작은 이상이라도 생기면 아토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김양 (21세 안양시)은 출생 후 환절기 마다 팔, 다리 접히는 부위의 가려움증으로 자주 긁기 시작했다. 그래서 성인아토피 라는 생각을 했고 아토피피부염 일 것이다 라고 으레 짐작한 민양의 부모님은 민양이 어릴적 피부과에서 처방받았던 스테로이드 연고로 증상을 가라앉혔다. 일상생활에서 큰 지장이 없었기에 가려움증이 생기면 연고를 바를 뿐 별다른 치료는 하지 않았다. 단, 인터넷 검색으로 아토피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심해질 수 있다는 말에 피부를 시원하게 하고 건조해질 것을 우려해 잦은 목욕은 자제시켰으며, 음식도 철저히 가리게 했다. 하지만 민양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피부 증상은 더욱 심해졌고 스테로이드 연고의 소비는 갈수록 늘어만 갔다.』

안양시 범계동에 위치한 선한의원의 조성진 원장은 위의 사례처럼 피부의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 등을 보고 아토피증상 으로 오인해 오히려 상태를 악화 시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질환, 일상생활의 환경변화나 음식에 따른 반응 등 다양한 일반 피부 질환들이 '아토피'라는 질환으로 규정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한다. 아토피로 잘못 진단될 경우, 가려움, 홍반, 상처 등의 증상들이 정확한 원인규명 없이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고 관리되면서 피부 질환이 만성화되어 난치성 아토피로 발전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아토피원인 이라고 추정하는 견해는 대단히 중요하다. 이는 병의 진단과 곧바로 직결되고 그에 따른 치료방법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잘못된 진단은 곧 잘못된 처방으로 이어지고, 엉뚱한 치료는 병을 고치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더욱 악화시킴으로써 결국에는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능력까지 아주 망가트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피부의 가려움과 염증, 그리고 상처까지 남기는 이러한 증상이 아토피 피부염의 대표적 증상이지만 꼭 아토피라고 단정할 순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인들이 아토피라고 오인되는 피부병에는 건선 피부증상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건선치료가 적합한 사람이 아토피로 오인되어 일반 아토피약을 섭취한다던지 피부과 또는 민간요법 등으로 엉뚱한 치료를 받는다면 당연히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아토피는 아직 불명확한 질환이지만, 본인의 피부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치료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 우선이다. 어떤 아토피치료, 어떤 아토피관리를 할 것인지 이전에 본인 피부병의 발생 원인과 기전에 대한 진단을 우선시 생각하는 것이 "아토피"라는 진단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건강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라고 아토피한의원 을 운영하고 있는 조성진 원장은 전한다.

도움말 : 선한의원 안양 · 평촌 지점 조성진 원장



전기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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