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우리 일자리를 가져간다면…'노동 없는 미래'
문화

로봇이 우리 일자리를 가져간다면…'노동 없는 미래'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6-12-29 10:42:56 | 수정 : 2016-12-29 10:43:56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노동 없는 미래'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과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우리 능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첨단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점차 자동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본다.

노동은 여전히 삶의 중심이지만, 과연 우리가 받는 임금은 적당한 수준일까? 우리는 지금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인가? 근로자 대부분이 이런 의문이 드는 상황이라면 이제 노동은 그 유용성이 다했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게 팀 던럽의 생각이다. 게다가 최근 사회 분위기라면 전일제 노동 시대도 이제 끝났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책의 핵심 주장은 노동 없는 미래가 잠재적으로 좋은 일이라는 것이다. 던럽은 로봇이나 기술이 우리가 하는 모든 노동을 대신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일은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어느 순간 기술은 우리가 하는 일과 그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

그렇다면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가져가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 이 논의는 어쩌면 우리가 노동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적인 변화는 우리가 받는 임금이 수세기 동안의 정치적 이해관계의 결과라는 것을 이해한 후에야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던럽은 '노동 없는 미래'에서 곧 다가올 노동 없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노동의 과거와 현재에 관한 이해, 정치와 노동과의 관계, 기본소득과 사회복지에 관한 고찰, 그리고 노동 없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 견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엄성수 옮김, 268쪽, 1만3000원, 비즈니스맵 (뉴시스)


뉴스한국닷컴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경찰 위법·부당행위로 인한 국가배상 5년간 22억 7600만 원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
WMO, "약한 라니냐 가능성" 전망…한반도 춥고 건조한 겨울 올 수도
열대 태평양 바닷물 표면의 온도가 최근 평년보다 낮아지기 시작해...
의정부 아파트 건설 현장서 타워크레인 넘어져 5명 사상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철거 작업 중이...
경찰, 친구 딸 살해 혐의 받는 '어금니 아빠' 수사 본격화
경찰이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적용한 ...
北,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해킹 시도 확인…현재까지 피해 無
최근 강력한 대북제재로 인해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이 국내...
'뇌물 혐의 ' 도태호 수원부시장 광교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도태호(57) 수원시 2부시장이 저수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레이더에 잡힌 주황색 물체 정체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위원장 김창준·이하 선조위)가 23일 병...
텀블러, 방통심의위 음란물 삭제 요청 거절 “우리는 미국 회사”
최근 국내에서 불법 성인 콘텐츠 등 인터넷 음란물 유통의 창구로...
‘청주 20대 여성 살인’ 용의자 “험담에 화가 나 범행했다”
20대 여성을 살해해 나체 상태로 유기한 용의자가 피해자가 아이...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