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대전 ④] 北,‘2015 통일대전의 해’ 선포… 우리 군은?
북한

[북한통일대전 ④] 北,‘2015 통일대전의 해’ 선포… 우리 군은?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5-03-07 16:51:25 | 수정 : 2015-04-01 17:22:05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국방부, 북한군 도발 양상 등 고려해 즉각 응징전력 완비”
상황별 맞춤 억제전략 및 킬체인 능력 강화에 노력
“북한이 도발한다면 일체의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 나는 국군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에 대해 직접 북한과 맞닥뜨리고 있는 군의 판단을 신뢰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2013년 4월 국방부 업무보고 중)

국방부는 ‘2014 국방백서’에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양상과 전력 배치 변화를 고려하여 즉각 응징전력을 완비하고, 도발 시 현장에서 합동 및 연합 전력으로 신속하고 정확하며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비 태세를 살펴보면, 서북도서에 대한 북한의 화력 도발과 기습 강점에 대비한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240mm 방사포, 화력지원정 등 북한의 증강된 전력과 최근의 도발 징후를 분석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발전시키고 있다. 감시·타격능력을 보강하고 생존성 보장을 위해 진지를 요새화하는 등 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과 후방지역에 대해서는 국가중요시설 테러, 사이버 공격 등 예상되는 도발 위협을 상정해 대응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상황별 억제·대응전략 갖춰=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억제·대응전략을 발전시키고 있다. 미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1978년부터 핵우산을 제공해 왔고,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한 직후에는 확장억제를 보장하고 있다.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과 2010년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도발 등 안보위협이 증가하자 기존의 확장억제 정책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 한미 국방장관은 2011년 한미안보협의회에서 ‘맞춤형 억제전략’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2013년 10월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비한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에 서명했다. 맞춤형 억제전략은 북한 지도부의 특성과 핵·대량살상무기 능력 등을 고려해 한반도 상황에 최적화한 것이다.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단계부터 직접 사용하는 단계까지 이행 가능한 군사적·비군사적 대응방안을 포함한다.

◆“킬체인 능력 강화 위해 노력”=국방부는 “우리 군은 킬체인의 감시·정찰·타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감시·정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도입해 중·장기적으로 정찰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전역에 있는 핵·미사일 관련 고정 및 이동시설을 지상, 해상, 공중에서 신속하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출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 지대지 미사일의 정확도, 사거리, 파괴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중거리 공대지유도탄, 합동직격탄, 레이저 유도폭탄 등을 확보해 전투기에서 원거리 정밀타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잠대지 및 함대지 미사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전술함대지 미사일을 개발해 해상 기반 타격능력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KAMD와 관련해서는 “요격체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량형 패트리어트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탄도탄에 대한 방어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요격 거리가 향상된 장거리 지대공미사일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2020년대 중반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검찰, 조현민 특수폭행·업무방해 혐의 ‘혐의없음’ 결론
‘물컵 갑질’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
협조? 압박? 여야, 국감서 중기부 요청 두고 볼썽사나운 말다툼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
경찰, 이재명 자택 압수수색…李, "이해하기 어렵다"
경기 성남분당경찰서가 12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 분...
김진태 의원 벵갈고양이 학대 논란…민주당, "정치 동물쇼" 비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 벵갈...
'PD수첩' 명성교회 비자금 800억 의혹 제기…명성교회, "법적 대응 검토"
9일 MBC 'PD수첩'이 교회 세습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명성...
MB, 1심 징역 15년·벌금 130억 원…“다스는 MB 것 넉넉히 인정”
뇌물수수, 다스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제주에 전범기 달고 온다는 日…국회서 전범기 금지 법안 속속 제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수도권 택지 개발 정보 사전 공개 논란…檢, 신창현 의원실 압수수색
검찰이 1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
김명수 대법원장, "법원행정처 폐지" 공식 발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의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 당시...
"북한이 넘길 다음 책장은 비핵화 아니라 '조용한 핵개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포기하고 체제 안정을 대가로 얻는...
'단원 성폭력 의혹' 법원, 이윤택 징역 6년 '철퇴'…미투 운동 첫 실형
검찰이 이윤택(66) 전 연희당거리패 예술감독에게 유사강간치상 ...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