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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차 핵실험 공식 인정 "핵탄두 마음 먹은대로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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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09 14:41:36 | 수정 : 2016-09-09 14: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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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병기화 보다 높은 수준에서 확고히 올라섰다"
북한 핵실험장이 위치한 풍계리 일대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9일 오전 서울역에서 군인들이 이번 지진이 북한의 5차 핵실험일 가능성이 제기된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북한이 5차 핵실험 4시간 만이 9일 오후 1시 30분에 핵폭발 실험을 공식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탄도로켓에 장착할 표준·규격화한 핵탄두 실험이었으며 소형·경량화한 핵탄두를 마음 먹은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조선핵무기연구소 성명'에서 "조선로동당의 전략적 핵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우리 핵무기연구소 과학자·기술자들은 북부핵시험장에서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폴발시험을 단행했다"고 말하며,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핵시험에서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장비한 전략탄도로켓트에 장착할 수 있게 표준화·규격화된 핵탄두의 구조와 동작특성, 성능과 위력을 최종적으로 검토확인했다"며, "시험분석결과 폭발위력과 핵물질리용곁수 등 측정값들이 계산값들과 일치하다는 것이 확증되었다"고 말했다.

핵실험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새어나가거나 주변에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게 북한의 주장이다.

이어 "핵탄두가 표준화·규격화됨으로써 우리는 여러가지 분렬물질에 대한 생산과 그 리용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소형화·경량화·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먹은대로 필요한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의 핵무기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서 확고히 올라서게 되었다"고 자신했다.

성명은 "이번 핵탄두폭발시험은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우리 국가의 자위적권리행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제재소동에 대한 실제적대응조치의 일환으로서 적들이 우리를 건드린다면 우리도 맞받아칠 준비가 되여있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초강경의지의 과시"라고 말하며, "미국의 가증되는 핵전쟁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핵무력의 질량적강화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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