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엔진 분출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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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엔진 분출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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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20 09:59:07 | 수정 : 2016-09-20 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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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참관…"몇년 내 정지위성 보유국 되도록 하라" 지시
"위성발사 준비 다그쳐 끝내라"…곧 장거리미사일 발사 시사
北전문가 "인공위성이라 하지만, ICBM 발사능력 간접과시"
조선중앙TV는 지난 5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 탄도로케트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갈무리=뉴시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평북도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엔진)는 단일발동기로서 추진력은 80tf이며, 이번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은 작업시간을 200s(초)로 하고 발동기 연소실의 연소특성, 각종 변들과 조종계통들의 동작 정확성,구조 믿음성을 최종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새형의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의 지상분출시험을 통해 추진력을 비롯한 발동기의 기술적 지표들이 예정값에 정확히 도달됐으며 작업 전기간 모든 계통들의 특성값들이 안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완전히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출력 발동기가 완성됨으로써 국가우주개발 5개년계획기간에 정지위성 운반로켓를 확고히 개발완성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담보가 마련됐으며 지구관측위성을 비롯한 각종 위성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발사할 수 있는 운반능력을 원만히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80tf를 200초 연소했다면 어느 정도 무게를 어디까지 날릴 수 있는지 계산할 수 있다"면서 "결국 이번 시험은 인공위성이라고 하지만,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능력을 간접적 과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짧은 기간에 당에서 준 과업을 훌륭히 결사관철한 국가우주개발국 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우주과학기술과 우주산업은 국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면서 "국가우주개발 5개년계획 실현을 위한 우주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광활한 우주정복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주개발과 이용은 당의 중요한 방침이며 국가적으로 계속 힘을 넣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국가우주개발국에서 우주개발을 위성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각이한 용도의 위성들을 더 많이 제작, 발사해 우리 나라를 가까운 몇해 안에 정지위성 보유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우주기술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기적적인 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고 있다"면서 "이번 시험성과를 토대로 위성발사준비를 다그쳐 끝냄으로써 적들의 제재압살책동으로 허리띠를 조여매면서도 우리 당만을 믿고 당을 따라 꿋꿋이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큰 승전소식을 안겨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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