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엔진 분출시험" 성공
북한

北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엔진 분출시험" 성공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6-09-20 09:59:07 | 수정 : 2017-03-20 13:14:44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김정은 참관…"몇년 내 정지위성 보유국 되도록 하라" 지시
"위성발사 준비 다그쳐 끝내라"…곧 장거리미사일 발사 시사
北전문가 "인공위성이라 하지만, ICBM 발사능력 간접과시"
조선중앙TV는 지난 5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 탄도로케트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갈무리=뉴시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평북도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엔진)는 단일발동기로서 추진력은 80tf이며, 이번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은 작업시간을 200s(초)로 하고 발동기 연소실의 연소특성, 각종 변들과 조종계통들의 동작 정확성,구조 믿음성을 최종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새형의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의 지상분출시험을 통해 추진력을 비롯한 발동기의 기술적 지표들이 예정값에 정확히 도달됐으며 작업 전기간 모든 계통들의 특성값들이 안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완전히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출력 발동기가 완성됨으로써 국가우주개발 5개년계획기간에 정지위성 운반로켓를 확고히 개발완성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담보가 마련됐으며 지구관측위성을 비롯한 각종 위성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발사할 수 있는 운반능력을 원만히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80tf를 200초 연소했다면 어느 정도 무게를 어디까지 날릴 수 있는지 계산할 수 있다"면서 "결국 이번 시험은 인공위성이라고 하지만,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능력을 간접적 과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짧은 기간에 당에서 준 과업을 훌륭히 결사관철한 국가우주개발국 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우주과학기술과 우주산업은 국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면서 "국가우주개발 5개년계획 실현을 위한 우주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광활한 우주정복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주개발과 이용은 당의 중요한 방침이며 국가적으로 계속 힘을 넣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국가우주개발국에서 우주개발을 위성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각이한 용도의 위성들을 더 많이 제작, 발사해 우리 나라를 가까운 몇해 안에 정지위성 보유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우주기술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기적적인 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고 있다"면서 "이번 시험성과를 토대로 위성발사준비를 다그쳐 끝냄으로써 적들의 제재압살책동으로 허리띠를 조여매면서도 우리 당만을 믿고 당을 따라 꿋꿋이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큰 승전소식을 안겨주자"고 당부했다.


뉴스한국닷컴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다음 주 한반도 지배한 공기 이동하며 장마전선 북상"
장마가 늦어지는 이유는 몽골 북쪽 대기 상층까지 발달한 기압능이...
‘여중생 집단 성폭행’ 2심도 중형 선고…법원 “사람이 할 수 없는 일”
여중생 2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들에 대...
전 통합진보당 관계자들 ‘이석기 영장집행 방해’ 유죄 확정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의원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압...
자유한국당 이철우, "(文 정부) 오래 못 갈것 같다" 발언 파장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허리 숙인 최호식 전 회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 경찰 출석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 ...
시민 100명 모여 몰카 규제 아이디어 제안하는 '수다회' 열린다
바야흐로 몰카의 시대다. 지하철·화장실·길거리에 심지어 사적...
서울시교육청, 숭의초등학교 학교폭력 사태 특별장학 착수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재벌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학교폭력...
한여름도 아닌데 왜 이렇게 덥나 했더니
기상청이 16일 한반도 서쪽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
정신병원 거부하며 흉기 난동 40대 남성, 경찰 테이저건 맞고 사망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40대 남성이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며 흉기...
연세대 공학관서 폭발 사고 발생…'테러 의심' 경찰특공대 투입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서 폭발이 발생해 경찰...
구직자 10명 중 6명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 싶다”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비정규직이라도 ...
‘동거녀 살해 암매장’ 30대男 징역 3년 확정…솜방망이 처벌 논란
검찰이 동거녀를 살해해 암매장한 30대 남성에 대한 상고를 포기...
경찰, "대마초 권유" 가수 가인 SNS 글 파장 일자 내사 착수
서울지방경찰청이 남성그룹 빅뱅에서 활동하는 가수 최승현(예명 탑...
부산 폐수처리공장에서 유해가스 대량 누출 사고 발생
부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유해가스가 대량으로 누출되는 사고가 ...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