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9일 오전 북태평양으로 미사일 도발…일본 상공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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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9일 오전 북태평양으로 미사일 도발…일본 상공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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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29 07:13:17 | 수정 : 2017-08-29 0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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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세부사항 한미 당국 공동 분석"…靑, NSC 상임위 열어
북한이 평양 순안일대에서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방향 일본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한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이 29일 오전 북태평양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26일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9일 오전 5시 57분께 평양시 순안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2700여km이고 최대고도는 550여km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사항은 한미 당국에서 공동 분석 중"이라며, "우리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 중이다.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오전 7시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과 북한 도발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사회가 엄중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다시 도발했다고 지적하며, "비핵화만이 자신의 안보와 경제발전을 보장하는 진정한 길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무모한 도발 대신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한다면 우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6시 40분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전례가 없는 심각하고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오전 6시 6분께 홋카이도 에리모곶 상공을 통과해 6시 12분께 에리모곶 동쪽 약 1180km 지점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일본 해상에서 발사체 낙하물은 확인하지 않았고 현시점에서 부근을 항행하는 항공기와 선박 피해보고 등의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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