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길댁 품은 이효리, 어떤 음악 세계 보여줄까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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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길댁 품은 이효리, 어떤 음악 세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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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1-24 15:33:32 | 수정 : 2016-12-05 13: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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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그룹, "이효리 자작곡 들고 내년 상반기 음악 활동"
자료사진, 이효리(키위미디어그룹=뉴시스)
여성그룹 핑클에서 성공적인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이효리가 내년 상반기 새로운 곡을 들고 돌아온다.

이효리와 전속 계약 한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은 24일 "이효리에게 황금기를 안긴 '텐미닛(2003년 발표)'의 김도현 작곡가와 작곡가 겸 키위미디어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형석 프로듀서가 함께 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앨범에 담는 곡 대부분에 작사·작곡자로 참여하고 공동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린다.

이효리는 2013년 5월 정규 5집 '모노크롬'을 발표했고 그해 9월 음악가 이상순과 결혼했다. 이효리는 제주도에 마련한 신혼집에서 살며 '소길댁'으로 대중과 소통했고 곡 작업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가 과연 어떤 음악세계로 대중과 만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이효리가 대중음악계에 가지고 있는 독특한 위치 때문이다.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그룹 활동을 선보였다. 인기 최정상의 그룹 멤버였던 이효리는 데뷔 5년 만인 2003년 '텐미닛'을 들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최정상의 여가수 반열에 올랐다. 가요계에서 '이효리 신드롬'을 만들며 독보적인 위치를 다지는 동시에 각종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체 불가한 인물로 인기를 누렸다.

그러면서도 이효리는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면서 영역을 넓혔다. 4집 앨범 '치티치티뱅뱅'을 작사했고 5집 앨범 '미스코리아'의 작사가로 이름을 남겼다. 최근에는 화려함 대신 진정성을 담은 목소리를 선보였는데, 이승환 프로젝트 노래 '길가에 버려지다'에 참여했다.

또한 결혼 후 3년 동안 제주에서 '소길댁'으로 지내며 다양한 감성을 내면에 축적한 이효리가 이를 노래에 풀어내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느낌의 새로운 음악세계를 펼질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남편이자 음악가인 이상순과의 음악적 교류를 노래에 투영하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자연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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