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정치가가 공연 못하게 했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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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정치가가 공연 못하게 했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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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19 21:27:06 | 수정 : 2016-12-19 2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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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가 한 정치가가 공연을 하지 못하게 막아 자신의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윤복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근 저를 괴롭히던 정치가가 공연을 못하게 해서 거기에 대한 배상을 극장 측에 해주게 돼서 어이없게 관객들은 표 값을 다 물려주고"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오는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데뷔 65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현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는 취소 공지가 게재됐다.

윤복희는 "단순히 정치하는 사람들이 절 보고 '박 대통령 내려오라'고 말하면 공연할 수 있게 한다고 했다"며 "어이가 없어서 난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 정치를 모르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서요. 전 무대에 서는 배우이지 정치적으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다. 공연을 안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언젠가 제 진실을 아실 거라 전 믿어요. 모처럼 할 콘서트를 그들이 못하게 했지만 전 계속 쉬지 않고 무대에서 여러분을 사랑하고 위로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윤복희는 하지만 해당 정치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에서는 그러나 윤복희가 촛불집회를 격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이후 콘서트 예매율이 떨어져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앞서 윤복희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소서"라고 적었다.

정확히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맥락상 '최순실 게이트'에 휩싸인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동시에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을 '빨갱이'라고 지칭한 것이라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팽배해 비판을 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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