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2016]주장 김연경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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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주장 김연경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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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09 13:54:47 | 수정 : 2016-08-09 1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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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예선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 한국 대표팀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하자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장신숲' 러시아전에서 아쉽게 패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장 김연경(페네르바체)이 패배를 털고 재정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에 1-3(23-25 25-23 23-25 14-25)으로 패했다.

세계랭킹 9위의 한국은 4위 러시아를 맞아 3세트까지 선전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과 상대의 높은 블로킹을 뚫기란 쉽지 않았다.

김연경은 "좋은 경기를 했는데 공격적으로 부족했다. 실수가 많았는데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주포 답게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20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신장 2m 가까운 러시아 선수들의 집중 견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무리 김연경이라도 자신만을 보고 달려드는 상대 선수들을 모두 뿌려치기란 쉽지 않았다.

김연경은 "190㎝ 중반이 넘은 장신 선수들이 있어서 때리기가 어려웠다"면서 "중요할 때 내가 해줘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다가올 경기에서는 잘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록 패했지만 러시아전 선전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했다.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세 경기에서 2승1패를 거두면 조 3위는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홈팀이자 우승 후보인 브라질전은 쉽지 않더라도 아르헨티나와 카메룬은 넘을 수 있는 상대들이다.

이번 대회는 A·B조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A조 1위가 B조 4위와 8강에서 맞붙는 방식이다. 조 2위와 3위는 추첨을 통해 대진을 정한다.

"많은 것을 배웠다"고 평한 김연경은 "1~3세트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상대 블로킹이 높아 공격적으로 연습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철 감독은 "일본전 승리로 8강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가올 아르헨티나전을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스포츠팀  [star@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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