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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회담 앞두고 시리아서 자살 폭탄 테러 발생…최소 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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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2-01 17:35:31 | 수정 : 2016-02-01 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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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에서 빠진 IS, “대화 방해하려 테러 자행”
이 사진은 시리아 국영 SANA가 공개한 사진으로 시리아인들이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사이이다 제이납에 모여 있다. 심하게 부서진 버스가 당시 폭발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SANA/AP=뉴시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에 위치한 사이이다 제이납 시아 사원 인근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60명이 목숨을 잃었다.

BBC 보도에 따르면 테러 발생 당일 자살폭탄을 저지른 IS 대원은 2명이었지만 폭발음은 세 차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한 피해 규모는 상당히 방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아수단 거리 앞에 있는 건물은 완전히 검게 그을렸다. 구조물이 끊어지거나 휘어지고 벽이 심하게 훼손됐다. 불에 탄 차량들은 마치 빈 음료수 깡통처럼 구겨졌고, 전복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점상 수레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을 과일들이 까맣게 탄 채로 널브러진 상태다.

피해 지역은 이슬람 예언자 모하메드의 손녀 무덤이 있는 곳과 가까운 시아파 성지다. 시리아가 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순례자들이 몰리는 곳이라 피해가 컸다.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이슬람국가(Islamic State·IS)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시리아 내전 평화 회담을 방해하기 위해 자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IS는 회담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 시작한 시리아 정부와 시리아 반정부단체 간의 평화 회담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회담은 스페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시리아 정부 대표단과 시리아 반정부 대표단을 번갈아 만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리아 반정부 대표단은 시리아 정부가 반군 점령지에 대한 봉쇄를 해제해야만 회담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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