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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北 규탄 의장성명 발표 "한반도 상황 깊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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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08 14:25:38 | 수정 : 2016-09-08 14: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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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방법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지지"
박근혜 대통령(왼쪽 다섯번째)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19차 아세안-한국 정상회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웅산 수지 미얀마 외무장관 겸 국정자문,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 응웬 쑤안 푹 베트남 총리, 박근혜대통령,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술탄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총리 겸 외무장관,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 (AP=뉴시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8일 발표한 의장서명에서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을 규탄했다.

6·7일 이틀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10개 회원국 정상회의를 한 아세아는 이날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전개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

이어 "아세안은 평화적 방법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모든 당사국이 6자회담을 조기에 재개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올 1월 수소탄으로 4차 핵실험을 하며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국제사회가 제재 움직임을 보이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핵무장을 강화하라"며 오히려 핵·미사일 능력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2006년 이후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는 거리와 상관 없이 북한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를 비웃듯이 거의 매월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반복했다.

북한은 5일 낮에도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탄도미사일 3발을 기습발사했다. 이에 대해 안보리는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이어갈 경우 추가로 중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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