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명 태우고 비행하던 파키스탄 여객기 산악지역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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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 태우고 비행하던 파키스탄 여객기 산악지역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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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08 13:59:23 | 수정 : 2016-12-08 14: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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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모두 사망…오스트리아 2명·중국 1명 포함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북부에서 추락한 파키스탄 국제항공(PIA) 소속 여객기 사고로 탑승자 48명이 전원 사망했다.사진은 7일 하벨리안 마을 인근 추락지점에서 군인들이 비행기 잔해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7일 오후 4시 40분께(이하 현지시각) 파키스탄 북부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48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여객기는 파키스탄 국제항공(PIA) 소속이다. 외신은 사고 여객기 기종이 ATR-42로 프랑스가 생산한 소형 쌍발 터보 프로펠러기라고 전했다. 치트랄에서 출발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중 이슬라마바드 북서쪽 70km 지점 하벨리안 주변 마을로 추락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PIA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 전 오후 4시 9분께 엔진의 비행 통제장치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고 조난신호를 보냈다.

여객기에는 승객 42명과 승무원 5명 엔지니어 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 3명은 오스트리아(2명)와 중국(1명) 국적이다. 사고 발생 직후 즉각 구조에 나섰지만 생존자를 찾지 못했다. 외신은 유명한 인기가수에서 이슬람 설교자로 변신한 주나이드 잠셰드도 사고로 희생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구급요원과 의사는 물론 군인까지 5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생존자가 없어 8일 오전 현재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 사고지역에서 수습한 탑승자들의 시신은 병원으로 후송했고 DNA를 분석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43구의 시신을 수습하긴 했지만 심하게 불에 타 외관으로는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가 희귀하지는 않지만 가장 최근에 발생한 큰 사고는 2006년에 있었던 PIA 항공기 추락사고로 44명이 목숨을 잃었다.

Correspondent Jeom-Ki Kim


김점기 특파원  [kjk@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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