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레포 반군· 민간인 철수 행렬…첫날 1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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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 반군· 민간인 철수 행렬…첫날 1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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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16 13:47:16 | 수정 : 2016-12-16 13: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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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의 철수가 15일 오후(현지시간)부터 시작된 가운데 반군과 그 가족을 태운 2번째 차량 행렬이 알레포 동부를 떠났다고 현지 뉴스통신 SANA가 보도했다.

SANA는 이날 첫 행렬에 1150명이 알레포 동부를 떠나 알레포 서부의 시골마을인 라시디엔에 도착했으며 철수가 완료될 때까지 반군과 민간인의 철수는 밤새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와 터키 중재로 이뤄진 반군의 철수 합의에 따라 반군 4000명을 비롯해 1만5000명이 알레포를 떠날 것으로 추정된다.

반군을 태운 버스행렬이 이날 오후 가장 먼저 알레포를 떠났다. SANA는 TV방송으로 첫 반군 철수는 유엔 없이 국제적십자의 감독 하에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알레포로 가는 주요 국제도로인 람누세 도로는 반군이 일부 구간을 장악해 폐쇄됐었으나 첫 버스행렬은 이날 라무세 도로를 통해 알레포를 빠져나갔다. 다친 반군을 태운 구급행렬도 이 버스행렬의 뒤를 따랐다. 합의에 따라 러시아와 시리아는 알레포에서 철수하는 반군들의 신변안전을 보장했다.

SANA는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 동부에서 200만개의 박격포, 2000개, 그래드 미사일 2000개 등 숨겨 있던 중무기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알레포 동부의 반군이 철수하는 한편 북서부 이들리브의 반군은 시아파 지역 2곳에 있는 민간인들의 탈출을 허용했다. 2곳에서 민간인을 태운 버스행렬은 알레포의 첫 버스 행렬 출발과 동시에 떠났다.

이번 반군 철수가 완료되면 시리아 정부는 알레포 전역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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