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4개 기상이변은 지구온난화 증거" 미 해양대기청 보고서
국제

"지난해 24개 기상이변은 지구온난화 증거" 미 해양대기청 보고서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6-12-16 13:51:09 | 수정 : 2016-12-16 13:54:15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2015년 9월 30일 맑은날임에도 만조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홍수가 덮쳐 시가지가 물에 잠긴 마이애미의 모습. 미 해양대기청은 지난 해 발생한 24건의 기상이변이 지구 온난화의 결과임을 알리는 새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AP=뉴시스)
지난 해 동안 전세계에서 일어난 24개 기상 이변은 인간이 만든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족적이라는 미 해양대기청( NOAA )의 새로운 기상보고서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지질학회보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이날 발표된 연례보고서에서 NOAA 연구진들은 지난 해의 24~30개에 달하는 기상 이변에서 지구온난화의 기후변화는 작든 크든 기본적인 원인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는 영국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겨울 폭염, 알래스카 산불, 마이애미의 괴상한 '마른 하늘의 홍수' 를 비롯해 11건의 이상고온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이 보고서에 수록된 기후변화 사례에는 알래스카, 워싱턴주, 미국 남동부, 캐나다, 유럽, 호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평양 북서부 사이클론 지역, 인도, 파키스탄, 이집트, 에디오피아, 남아프리카의 경우도 들어있다.

이 보고서의 공동 필자인 NOAA 의 스테파니 헤링 연구원은 "어떻게해서든 관측을 해야하고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지금까지의 증거를 모은 것이 이번 보고서이다"라고 말하고 미국의 이상 한파, 나이지리아와 인도의 폭우등 6가지는 원인 파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의 마이애미 홍수는 해수면의 상승과 지반 침하로 인해 쨍쨍한 맑은 날씨에도 엄청난 홍수가 모든 시가지를 덮쳐 시내 도로도 무려 56cm 깊이의 물에 잠겼는데, 이런 사례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연구에 가담한 세계 116명의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상이변은 갈수록 빈발하고 있으며 이는 미 국립과학아카데미가 올해 초 인정한 컴류터 시뮬레이션 기법과 각종 데이터, 기상물리학 연구자료등을 종합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북극권의 회오리와 극지 얼음의 감소와의 상관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과학자들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뉴스한국닷컴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유통기한 빼고 달걀 판매한 유통업자들 덜미…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고 식용 달걀을 유통·판매한 유통업자...
목욕탕 배수구에 발 빠진 8살 어린이 목숨 잃어
전북 정읍의 한 목욕탕에서 배수구에 발이 낀 8살 이 모 군이 ...
대한민국 숨은 영웅 찾기…서울 명동 '이회영 흉상'
대중이 잘 알지 못하는 숨은 영웅들의 동상을 소개하며 그들의 일...
키보드부터 웹캠·마이크 입력 정보까지 탈취…나노코어 기반 악성코드 '주의'
최근 원격제어 프로그램 '나노코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악성코드가...
변협, '막말 변론' 물의 빚은 김평우 변호사 조사 착수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와 서울 삼성동 사...
축제속 마지막 촛불, 광화문 광장 밝혔다…"국민의 승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다음날인 1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경찰, 최고 경계령 발동…갑호 비상령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에 긴장감이 감돈...
역대 최대 성과 내고 대장정 마친 특검…檢 특수본이 바통 이어 받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
해부용 시신 앞에서 기념촬영 의사들 과태료 처분
최근 의사들이 연구목적으로 기증한 해부용 시신 앞에서 기념사진을...
부산서 180t 변압기 추락해 2명 사망
부산의 한 변압기 제조공장에서 변압기가 추락해 근로자가 죽거나 ...
특검, "남은 기간 우병우 보강수사…특감실 해체·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손 못 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
대학생 태운 전세버스 빗길에 미끄러져 추락…1명 사망·44명 부상
22일 오후 대학생들을 태운 전세버스가 5m 아래로 추락해 운전...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