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러 해킹 자신에 도움된다는 사실 알아"
국제

백악관 "트럼프 러 해킹 자신에 도움된다는 사실 알아"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6-12-16 13:59:47 | 수정 : 2016-12-16 14:00:20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러시아의 해킹을 통한 대선 개입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월 러시아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삭제된 이메일 3만건을 해킹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적이 있다며 트럼프가 러시아 사이버 침입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고 CNN이 14일 보도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대선이 실시하기 오랜 전, 대부분은 10월 이전부터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을 도우려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트럼프는 소식통이나 자신에게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러시아가 대선에 개입했으며 이는 상대 후보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지난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일부 상원의원들에게 러시아가 트럼프의 당선을 도우려 대선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러시아가 지난 10월부터 미국 대선에 적극 개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선거인단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대선 선거인단 투표를 앞두고 DNI에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추가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이 이 같은 의혹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 "17개의 정보기관들이 조사를 끝날 때까지 공식적인 발표를 미룰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어니스트는 "러시아가 대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동기는 없다"며 "대통령 당선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백악관이 정보기관에 조사를 종용하는 것은 바림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뉴시스)


뉴스한국닷컴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로 도피한 사기 피의자 국내 송환
인터폴 국제공조수사로 남태평양 섬나라로 도피한 11억 원대 사기...
쏘이면 통증 심하면 사망, 독개미 유입 '적신호'
최근 호주와 일본 등에서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가하는 독개미...
새 학기 어린이 교통사고 주의…8월 교통사고 사망 가장 많아
행정안전부가 17일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한국에 일하러 왔지만 노예는 아냐” 외국인 노동자들, '고용허가제' 폐지 주장
6일 충북 충주의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하던 27살 네팔 노동자...
경찰, 박영수 특검에 물병 던진 5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서울 서초경찰서는 박영수 특별검사에게 물병을 집어던져 특별검사의...
“집배노동자들, 달리기하듯 ‘심박수 110’ 상태로 12시간 일하는 실정”
노동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죽음으로 실태를 증명하는 이들이 있다...
"존경하옵는 장충기 사장님" 언론인 청탁문자 논란…CBS, 잘못 인정하고 유감 표명
기독교방송 CBS 전 보도국 간부가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청와대 폭파하겠다” 협박 30대男 징역 8월·집유 2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화를 통해 청와대를 무인기로 폭파하...
운영비로 나이트클럽 결제까지…노인요양시설 부실회계 실태 드러나
시설운영비를 나이트클럽 유흥비, 골프장 사용료, 성형외과 진료비...
"세월호 참사 문제, 대통령 개인에 집중하면 개혁 기회 놓칠 수 있어"
미국 재난 조사 역사에 이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안철수 전대 출마에 국민의당 내홍…박주선, "논쟁·과열 삼가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당 대표를 뽑는 오는 27일 전당...
경찰,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숨진 환자 사체 유기한 병원장 검거
통영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사체유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
이언주, '임금 체불 공동의식' 발언 논란에 "약자끼리 괴롭히기만 할 뿐" 해명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후 언론에 배포한 해명...
'커피왕'으로 불리던 강훈 망고식스 대표, 숨진 채 발견
국내 커피전문점 1세대 경영인으로 카페 '할리스'·'카페베네'...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