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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수입세탁기·태양광 제품에 세이프가드 발동

등록 2018-01-23 08:02:21 | 수정 2018-01-23 10:19:17

수입세탁기 120만대 이상 물량에 첫해 50% 관세
태양광 제품엔 첫해 30% 관세 부과

18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린원에서 내려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셀·모듈에 결국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https://ustr.go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세탁기 수입이 극적으로 증가해 미국내 제조업자들의 피해가 초래됐으며, 2016년에는 국내 업체들이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또 2011년 월풀이 한국의 대기업 LG와 삼성의 공격적인 가격인하 전략에 따른 덤핑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상무부에 청원서를 제출했고,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성명은 위와같은 과정에 따라, 미 정부는 LG와 삼성 등 수입산 세탁기 120만 대 이하에 대해선 첫 해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초과 물량에 대해선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2년차에는 120만대 이하에는 18%, 그 이상 물량에는 45%의 관세를 부과하고, 3년차에는 120만대 이하에 16%, 그 이상 물량에 40% 관세가 부과된다.

성명은 또 중국,한국 등에서 수입한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해서는 2.5기가와트를 기준으로 1년 차에는 30%, 2년 차엔 25%, 3년차에 20%, 4년차에 15% 관세가 부과된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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