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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방한 때 탈북자 안 만나…北 대신 美대표팀 격려 집중

등록 2018-02-22 10:28:53 | 수정 2018-02-22 10:31:02

백악관 관리들 "이방카, 미 선수 격려와 한미동맹 재확인에 집중"

자료사진, 지난해 7월 8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회의장에서 열린 '여성기업가 기금 출범식'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고문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방카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탈북자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백악관 측이 확인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백악관 관리들은 이날 언론들과의 전화브리핑에서 이방카 고문이 방한 때 북한에 관심을 기울일 어떤 계획도 없으며, 대신 미국 대표팀을 격려하고, 올림픽을 무사히 치러낸 한국에 축하를 전하고, 미국과 한국 간의 동맹을 재확인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방카 고문이 알려진 것처럼 한국에서 탈북자들을 만나려는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 관리는 "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프로파간다는 여전히 백악관이 우려하는 점"이라면서 "하지만 이방카 고문이 방한 동안 이에 대해 밝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방카 자신도 21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미국 대표팀을 축하하고,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자축할 것"이라며 "그들의 재능과 열정, 의지, 정신은 미국의 탁월함을 구현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미 정부의 올림픽 폐막식 참석 고위대표단에는 이방카 이외에 상원 외교위원회 근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대테러 소위원회 위원장인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역 군인인 쇼나 로복이 포함됐다.

백악관 관리들에 따르면, 이방카는 22일 아침 워싱턴을 떠나 23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서울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다. 24일과 25일 미국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25일 폐막식에 참석한다. 이방카가 어떤 경기를 참관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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