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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주한미군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논의 주제 아냐”

등록 2018-06-05 08:56:54 | 수정 2018-06-05 10:48:04

“5~10년 후 변화 생긴다면 검토할지도 모르지만 한미 간의 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최근 또다시 불거진 주한미군 감축설에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며 일축했다.

매티스 장관은 3일(현지시간) 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하고 싱가포르에서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주한미군 감축은 (북미 간) 논의의 주제가 아니다”며 “우리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명히 주한미군은 안보상의 이유로 인해 10년 전에 있었고, 5년 전에 있었고, 올해도 있는 것”이라며 “지금으로부터 5년, 10년 후에 변화가 생긴다면 검토해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민주주의 국가 한국과 민주주의 국가 미국 사이에서 이루어질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모든 것은 흔들림이 없다”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은 “나는 이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 건지 정말 모르겠다. 나는 국방부 기자실에 갈 때마다 이 질문을 받는다”며 “누군가가 이야기를 만들면 그것은 스스로 생명을 얻게 되고, 누군가가 이야기를 꺼내면 다른 누군가는 또 그렇게 말한다. 그 얘기는 절대 나온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와 관련해 놀라울 정도의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