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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졌지만 잘 싸웠다

등록 2009-03-24 18:15:45 | 수정 2009-03-24 18:16:10



공 한개가 승부를 가른 경기였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자 5번째 맞이한 한일전에서 실투를 놓치지 않고 쳐낸 이치로의 적시타로 아쉽게 일본에 석패했다.

아쉬움이 남는 한판 승부였지만 외신들이 일제히 한국야구의 월등한 실력에 주목했고 세계 속에 한국야구의 저력을 널리 알린 만큼 적지 않은 수확을 얻었다.

또 숙적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선보일 만큼 야구실력은 일취월장 했다. 이번 경기에 참가한 해외파는 추신수와 임창용 밖에 없을 정도로 국내파 일색인 점은 과거 해외파에 치우쳤던 전력을 벗어난 한국야구의 진일보된 실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준 것은 이번 경기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다.

한국의 선전 소식과 함께 여론은 병역특례 추진과 돔구장 건설 서명운동 붐으로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야구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