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한파 직격탄 맞은 30~40대 男, 취업률 10년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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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한파 직격탄 맞은 30~40대 男, 취업률 10년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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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4-20 12:30:45 | 수정 : 2009-04-20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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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층 이어 핵심 노동계층 붕괴 우려
부양가족에 대한 지출이 많은 주력 노동계층인 30~40대 가장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한파에 신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실업대란이 여성, 청년에서 핵심 노동계층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20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30~40대 남성 취업자 수는 757만 3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간 보다 8만 9천 명 감소했다. 이같은 추세는 1999년 3월(-11만 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자녀 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은 40대 남성의 취업자 수는 383만 3천 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만 3천 명 감소했다. 이 역시 지난 1999년 1월경에 -3만 5천 명이 집계된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30대 남성 취업자 수도 마찬가지 374만 명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5만 6천 명 감소했다.

고용대란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올 1월에 전체 취업자 수가 10만 3천 명 감소한 반면 30~40대 남성의 취업자 수는 오히려 3천 명이 증가했었다. 2월에는 전체 취업자 수가 14만 2천 명 감소했지만 30~40대 남성의 취업자는 1천 명이 감소한 바 있다.

또 20일 발표된 노동부의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주력 노동계층인 30~40대의 실업자도 20%내외의 높은 증가세를 보여 취업자수 감소와 정비례 현상을 나타냈다.

전체 실업자 수는 95만 2천 명으로 나타나 1년전 보다 17.6%나 늘어나 100만 명을 육박하는 상황이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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