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의원이 추천하는 아토피 피부 관리법
사회일반

선한의원이 추천하는 아토피 피부 관리법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1-02-23 08:27:16 | 수정 : 2011-02-23 08:27:16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피부질환 환자에게 겨울은 피부 질환 환자에게는 무척이나 힘든 계절이다. 추워지는 날씨, 실내 난방으로 인한 낮은 습도, 길어지는 실내 활동 시간 등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이 한꺼번에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 질환은 심해지고 환자들은 가려움을 참지 못하여 더 긁게 된다. 자연히 피부에 생채기는 늘 수밖에 없다. 여름이 땀과의 전쟁이라면 겨울은 '건조와의 전쟁' 이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피부질환이나 아토피 환자에게 목욕은 보습에 도움이 되고 건조한 날씨로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피부를 자극하지 않고 적절한 수분을 유지한다면 피부 치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겨울철 아토피 등을 포함한 피부질환에 대해 효과적인 목욕법에 관하여 선한의원 안양점 조성진 원장에게 조언을 구해 보았다.

Q: 피부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선한의원에서는 특히 반신욕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A: 꼭 반신욕만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증상에 따라 알맞게 지시를 내립니다. 반신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보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저희 선한의원에서는 피부증상에 따른 목욕법을 세분화 하여 지도하고 있습니다.

Q: 예, 모든 환자에게 반신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군요. 그럼 어떤 경우에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A: 대표적으로 피부의 기혈순환이 정체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피부로의 기혈순환이 정체되며 나타나는 현상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흔히 가려워 긁기도 하고 각질이 많이 생기기도 하며 피부가 자꾸 두꺼워지며 탄력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외상에 의한 착색이 잘 안 없어지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한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으로 모세혈관의 회복력이 약해져 홍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의료진의 지시에 의해 반신욕법을 꾸준히 사용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되므로 한의원내에서 특수 시설을 이용하여 치료경과를 확인하며 시행하게 됩니다.

Q: 그럼 반신욕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A: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부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처치와 반신욕법으로 제반 증상이 좋아지고 있다가도 갑작스런 감기로 고열이 나면서 피부에 급성 열성 홍반이 생기는 경우는 반신욕을 며칠간 쉬고 열이 내려간 이후 상태를 확인 후 다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의 경우 너무 심하게 긁어서 진물이 날 정도로 피부표면이 오픈되어 있으면 일단 오픈된 곳이 아물고 따가워 하지 않으면 그때 가서 반신욕을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반신욕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야지 아픈 경험이 되어 버리면 이후 잘 안하려고 합니다. 특이한 경우이지만 따뜻한 물에 알러지 반응이 있어 갑자기 피부가 붉어지며 부어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홍반이 갑자기 많이 올라오거나 따뜻한 물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가벼운 샤워 조치 후 그에 따른 외용조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증상이란 것이 워낙 변화무쌍하여 원내에서는 각종 한약을 이용한 외용제를 개발해 놓고 상황에 따라 사용 중입니다.


Q: 마지막으로 올바른 반신욕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A: 피부증상의 정도에 따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집에서 하는 일반적인 경우 저녁쯤에 1회 정도 본인이 느끼기에 따뜻하다고 할 정도(일반 대중탕 물의 온도보다 낮은 정도)의 물에 배꼽 위, 가슴아래 정도 깊이에 15분에서 20분 정도 하시면 됩니다. 피부증상이 있는 분이 너무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하게 되면 때에 따라 홍반이 올라올 수도 있고 가려움을 더 느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통 건강을 위해 반신욕을 하는 일반인들은 상관없지만 반신욕 후 피부열감이 잘 식지 않는 사람은 미지근한 샤워로 마무리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반신욕 후 증상에 따른 외용조치를 해야 반신욕의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습니다.

반신욕법이 피부치료를 위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여러 가지 치료방법이 병행되어야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피부과 또는 한의원의 전문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상황에 맞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선한의원 안양 · 평촌 지점 조성진 원장


전기병 기자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고속열차 사고 지난해 36건·올해 42건…차량고장 인한 사고 절반 넘어
고속열차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사고의 절반 이상은 차량고...
경찰 위법·부당행위로 인한 국가배상 5년간 22억 7600만 원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
WMO, "약한 라니냐 가능성" 전망…한반도 춥고 건조한 겨울 올 수도
열대 태평양 바닷물 표면의 온도가 최근 평년보다 낮아지기 시작해...
의정부 아파트 건설 현장서 타워크레인 넘어져 5명 사상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철거 작업 중이...
경찰, 친구 딸 살해 혐의 받는 '어금니 아빠' 수사 본격화
경찰이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적용한 ...
北,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해킹 시도 확인…현재까지 피해 無
최근 강력한 대북제재로 인해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이 국내...
'뇌물 혐의 ' 도태호 수원부시장 광교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도태호(57) 수원시 2부시장이 저수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레이더에 잡힌 주황색 물체 정체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위원장 김창준·이하 선조위)가 23일 병...
텀블러, 방통심의위 음란물 삭제 요청 거절 “우리는 미국 회사”
최근 국내에서 불법 성인 콘텐츠 등 인터넷 음란물 유통의 창구로...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