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문재인 참으로 뻔뻔…유권자 모두 모독">
사회일반

<與 "문재인 참으로 뻔뻔…유권자 모두 모독">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3-12-06 15:25:20 | 수정 : 2013-12-06 15:26:11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새누리당은 6일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최근 발간한 저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이 '종북 프레임'의 성공 때문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새누리당과 국가정보원의 종북 프레임,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등을 꼽은 문 의원을 강도높게 비판한 것이다.

문 의원이 연일 대선불복성 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발언을 쏟아내자 도를 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라 당 지도부가 직접 반격에 앞장섰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대선패배에 자기 책임은 없고 오로지 남 때문에 졌다고 일관하고 있다"며 "문 의원이 대선에서 패배한 것은 스스로 인정했듯 준비 부족과 실력 부족, 친노(친노무현)세력이 국민적 지지를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자기반성과 성찰 없이 남 탓만 하는 것은 대선후보였던 분으로 정말 뻔뻔스럽고 스스로에게도 민망한 일"이라며 "대권을 다퉜던 큰 정치인이라면 제발 과거 망령과 불복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죽하면 민주당 내에서도 'NLL(북방한계선) 대화록 문제 등으로 민주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온 장본인이 대선이 4년이나 남았는데 대선 출마 운운하는 것은 당에 도움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보인 모습으론 다시 후보가 돼도 또 패배할 것이 자명하다'는 날 선 비판의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오겠느냐"고 꼬집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걸핏하면 국민을 편가르기 하고 분열을 일삼은 주역은 바로 문 의원이 속한 친노집단"이라며 "참으로 뻔뻔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정책위의장은 사서삼경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문구를 인용, "4년 후의 대권만 보고 민생은 내팽개치고 모든 책임은 남 탓만 하는 분을 현명한 국민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삼척동자도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4월 민주당이 대선 패인을 자체 분석한 '18대 대선평가보고서'를 언급, "민주당과 문 후보는 정당과 후보요인 모두에서 새누리당과 박 후보에게 밀렸고, 계파정치로 당이 분열해 국민의 신뢰가 하락한 게 원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며 "문 의원은 불과 몇 달 전 이런 자평도 까맣게 잊은 듯하다"고 지적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219 끝이 시작이다'라는 책 이름을 빗대어 "문 의원에게 대선의 끝은 대선 불복의 시작이었다"며 "명색이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를 지낸 분이 끝과 시작도 구분하지 못하는 정치적 한계를 드러냈다"고 혹평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문 의원이 '종북프레임의 성공이 박 대통령의 승인에 결정적이었다'고 판단한 대목은 선거를 정치투쟁 프레임으로밖에 이해하지 못한 인식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고 대한민국 유권자 모두를 모독하는 생각"이라며 "끝이 진정한 시작이 되려면 철저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한국닷컴[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못 믿을 숙박앱 이용 후기…공정위, 사업자에 과태료 부과 결정
"청결 상태며 창문도 안 닫히고 최악이다" 숙박시설을 이용한 소...
안양에서 시신 일부 발견…지난해 발생한 동거녀 살인사건과 연관성 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야산에서 시신의 일부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
한강공원 화장실 비상벨 설치…“살려주세요” 외치면 경찰 출동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강공원 화장실에 ...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항소심서 5~8년 감형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섬마을 여교사 ...
경산 자인농협 총기 강도 사건 발생…경찰, 공개수배
20일 오전 경북 경산 지역에서 권총을 가진 은행 강도 사건이 ...
전남 여수에서 규모 3.2 지진 발생…기상청, "피해 없을 듯"
20일 오후 전남 여수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유승민 측, 문재인 ‘북한 인권결의안’ 관련 허위사실 유포 고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허...
tvN '혼술남녀' 신입 PD 자살 사건…유가족, "회사 책임 인정해야"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신입 PD 이한빛(남·사망 당시 ...
녹색소비자연대, “단통법 시행 후 가계통신비 부담 커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가 14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
대법원,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범인 징역 30년 확정
서울 강남역 근처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을 살해해 ‘여성 혐오’ 논...
폭력시위 선동 혐의 정광용 박사모 회장 경찰 출석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2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경찰, 대학 사물함 뭉칫돈 사건 추적하다 수상한 행적 발견
대학 사물함에서 나온 2억 원 상당의 뭉칫돈의 출처를 추적하던 ...

TODAY 뉴스

더보기

서울시, '청년수당’ 본격 시행…5000명 월 50만 원 지원
중앙정부와의 논란과 갈등으로 17개월간 지급이 중단됐던 서울시 청년수당이 본격 시행된다. 서울시는 내달 2일부터 19일까지 청년수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청년수당 대상자 5천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수당은 청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서, 높은 구직의 벽을 마주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구직과 진로모색을 위한 시간을 되돌려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2017년 1월 1일 이전 서울시에 주민 등록한 만 19세부터 29세 이하 청년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에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졸업예정자, 방통대·사이버대 재학생 예외),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5천명의 청년들은 구직활동을 위해 최소 2개월 최대 6개월까지 매월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