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t 핵폭탄 서울 용산 투하시 200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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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kt 핵폭탄 서울 용산 투하시 200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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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3-15 10:13:09 | 수정 : 2013-03-19 16: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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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후의 도박, 핵전쟁 시나리오
●美 DTRA 핵공격 시뮬레이션, 용산 삼각지 순식간에 증발
●핵폭탄 1발에 서울 잿더미, 핵탑재 스커드 5분내 서울 도착
●김정일 전략 "핵폭탄 원전 타깃" 현실화 되면 최악 참사
북한 군사문제에 정통한 한 대북 전문가는 “남북간 전면전을 방불케 하는 현 시점에 만약 국지전이 발발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몰락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궁지에 몰릴 북한이 꺼내들 최후의 카드는 핵무기이다. 북한은 최근 "제2의 조선전쟁" "서울 불바다" "정밀 핵타격" 운운하며 대남 위협을 가하고 있다. 북한은 언제라도 결심만 서면 스커드 미사일(개량형 사거리 550km)에 핵탄두를 탑재해 한반도 상공에 투하하는 일이 가능하다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예고 없이 한반도에 핵도발을 감행하는 ‘운명의 날’ 시나리오는 북한 정권이 붕괴 위기에 직면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설정이다. 북한은 핵무기 운용 시나리오를 통해서도 “결정적 시기가 도래하면 사용한다”고 규정했다.

북핵 전문가인 신성택 미 몬트레이 국제연구소 방문 교수는 “북한은 미국과 핵전쟁으로 맞붙어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군사충돌이 일어날 경우 미국의 재래식 군사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려고 충돌 초기 핵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대북전문가인 브라이언 마이어스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북한이 폭력적이고 재앙적인 방식으로 몰락할 경우에 대비해 모든 나라들은 준비해야 한다"며 “최악의 핵 시나리오에 대비한 계획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폭탄 1발만으로 서울 시내 잿더미”
북한이 핵도발하면 "서울 불바다"는 눈앞에서 현실화 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군사논평원은 “우리식의 선제타격이 개시되면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바 있다.

전술 핵무기로 분류된 북한의 핵탄두는 항공기 투하탄, 미사일, 핵포탄, 핵지뢰, 해저 매설탄, 어뢰, 원격폭발용, 핵폭발 장치 등에 탑재할 수 있다. 북한은 항공기와 미사일에 실어 나르는 핵폭탄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최악의 참극을 초래할 더티폭탄(Dirty Bomb)제조에도 막대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

북한이 서울 상공에 핵탄두를 떨어트리는 시나리오를 대입하면 끔찍한 결론이 도출된다. <뉴스한국>은 북핵 도발 위협속에 HPAC 3.2컴퓨터 코드에 의한 핵탄두 피해측정을 컴퓨터 모델로 도식화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게재한다.(‘신성택의 북핵리포트’ 서적인용 2009년 7월15일 발행) 시나리오는 미 국방부 산하의 국방위협감소국(DTRA)이 장기간 노력 끝에 개발한 것으로 미국의 WMD비상대비 기관에서 현재 사용 중이다. HPAC 3.2 시뮬레이션 코드는 핵무기, 화생무기, 방사능 폭탄 피해를 예측하는 모델이다.

시뮬레이션 도출 결과 핵폭탄 1발이면 서울을 초토화 시키고도 남을 살상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핵발전소를 타깃으로 핵공격을 감행할 경우 전무후무한 피해가 예상된다.

2003년 통일여명 편집국에서 발행한 '김정일 장군의 통치전략'에는 핵발전소 타격을 노린 발언이 담겨 있다.

김정일은 생존 당시 “미국에는 102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일본에는 51기가 가동되고 있고, 한국에는 12기가 있다. 원자력발전소 1기가 공격을 받아 폭발하면 수소폭탄 105~180개분의 죽음의 재가 발생한다. 미국도 일본도 한국도 원자력발전소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 조선에서 일어나는 다음 전쟁에서는 한(韓)·미(美)·일(日)이 전쟁터가 되어 원자력발전소와 주변 도시가 무차별 공격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北미사일 발사 5분만에 서울 상공 도달
북한이 서울 상공에 투하할 핵탄두는 내폭형 플루토늄탄 20kt(TNT 2만t 폭약-나가사키 투하 팻맨 수준)과 50kt(TNT 2만t 폭약)을 기준으로 설정했다. 북한의 지난 2월 12일 3차 핵실험 지진파 측정 결과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5.1를 관측했다. 이를 미국의 Murpy 경험식으로 산출하면 이번 핵실험은 28.63kt의 위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핵탄두가 투하될 장소는 국방부, 합참, 주한미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가 들어선 용산 가족공원이다. 주요 군사시설과 정부기관이 집중된 용산은 공격목표 1순위로 꼽힌다. 시뮬레이션은 상공폭발과 지면폭발로 나눠서 진행됐다.
서울 용산 가족공원 핵공격 시뮬레이션.


미사일 발사지역은 대표적인 스커드 미사일 기지의 하나인 옥평 기지를 기점으로 가정했다. 옥평 기지에서 용산 가족공원까지 191km떨어져 있지만 스커드 미사일이 발사되면 5분만에 상공에 도달한다. 127km의 거리를 둔 황해도 지하리에서 발사되면 3분, 168km의 간격을 둔 평양 상원동 기지에서 발사되면 4분 걸린다. 미사일은 상공 300m에 도달하면 목표물에 가장 큰 대량파괴 효과를 일으킨다.

영화 그날 이후의 한 장면. 한 여성이 핵폭탄 화염에 휩싸여 몸이 바로 녹아내리고 있다.
#1. 핵폭발 즉시 피해상황 예측.
핵폭발시 버섯구름의 기둥이 솟아오르면 여기에 노출된 인원은 1시간 이내에 즉사한다. 방사능 피폭으로 50%가 즉사하고 인체 방사능량이 영향을 끼쳐 수일 내 죽게 된다. 인체 방사능피해를 입고 몸이 썩어 들어가는 방사선 질병을 앓는 사람은 90%이상이 10년 내 죽거나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

핵공격 피해상황 시뮬레이션에서는 핵탄이 원격 지표면에서 폭발을 일으킬 경우와 상공에서 터질 2가지 상황에 광역수도권 인구의 밀도를 적용했다. 20kt의 지표면 핵폭발시 전자기파, 충격파, 방사선, 화재 등으로 사망자가 34만4천412명에 이른다.

방사능 낙진으로 78만4천585명이 추가로 사망해 총 사망자는 1백12만8천997명에 달한다. 부상자를 포함하면 전체 사상자는 2백74만8천868명이다. 부상자의 90%는 1년 이내에 죽게 되기 때문에 결국 이들 전부는 생존했다고 말하기 힘들다.

50kt을 지표면에서 터뜨리면 2배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사망자는 핵폭발과 방사능 낙진을 포함해 2백81만4천163명이고 부상자를 포함한 전체 사상자는 5백69만4천608명이다.

6백만 명에 육박하는 이들이 사망당하거나 시한부 인생에 놓이는 참혹한 결과가 초래된다. 20kt이 상공에서 폭발할 경우에는 사망자가 48만9천129명(사상자 96만6천666명)으로 50kt에서는 1백17만364명(1백92먼8천478명)이 각각 발생했다.

#2. 핵폭발 이후 상황.
핵폭발 이후에는 아비규환의 현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된다. 핵무기가 공중폭발(300m)하면 인류는 이제껏 본적 없는 막대한 에너지파를 목도한다. 태양을 1000개 합친 것과 같은 강렬한 섬광이 빛나면서 태양표면 온도의 수십배에 달하는 수백만℃의 고온이 발산된다.

화구로부터 수백만℃ 이상의 고온의 열 복사선은 초당 30만 km의 속도로 사방에서 방출된다. 사람들은 이 열복사선에 의해 치명적인 화상을 입는다. 또 강렬한 섬광으로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실명한다. 폭발장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녹아버리거나 증발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모한다. 곧이어 핵폭발 지점에서 자연폭풍의 100배나 되는 강력한 폭풍이 휘몰아치며 사람들을 공중으로 날려버린다.

소용돌이 중심에는 폭발 잔재물인 철근, 유리조작, 시멘트 파편 등이 함께 총알처럼 휘저으며 공중에 퍼져 사람들을 찟기는 살상무기가 가득차게 된다. 이 현상은 불과 1분~수분 내 일어난다.

@IMG5@열고온은 수백만도에 달해 밀집된 도시가스관 주유소 등에 삽시간에 번지며 피해를 확산시킨다. 대도시의 H빔 형태의 기둥들은 모두 녹아내려 그대로 주저 않는다. 핵이 투하된 국방부, 용산 미군기지와 전쟁기념관 등 주요 군사시설은 녹아버려 증발해 버린다.

용산구 일대의 4.5km범위에 위치한 경북궁, 서울역 서울시청, 광화문, 남대문 일대의 건물들은 초토화돼 대부분 반파되고 정부종합청사와 외교통상부 청사, 청와대도 파괴되고 63빌딩은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순식간에 와해된다.

지표면과 가까운 지점에서 발생한 폭발은 큰 구덩이를 형성하고 이 화구는 폭발점 주변의 흙을 모두 녹여버려 원자운과 함께 공중에 솟구친다. 100kt 핵폭탄 투하시 직경 360m, 깊이 180m의 거대한 폭발구가 형성된다. 높이 올라간 원자운은 대기권까지 치솟으며 온도가 하강해 잘개 쪼개진 미립자들은 핵물질과 응고현상을 일으켜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능 물질로 변한다. 이것이 방사능 낙진이다.

낙진은 풍향에 따라 날리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흩어져 낙하한다. 낙진에 노출된 사람들은 대부분 살이 썩어 들어가는 원자병을 앓거나 수년 내 죽음을 맞이한다. 낙진 피해는 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송파구 주민들은 2달 내에 90퍼센트까지 사망할 피해에 휩싸이고 과천, 분당, 성남, 광주 등 서울의 남쪽 위성도시들도 치사율 10%수준의 낙진피해를 겪게 된다.

핵폭발로 파생된 방사선은 대기와 상호작용으로 수kHKz나 수백 MHz에 이르는 광역대 주파수 성분을 지닌 거대 전자기파펄스(EMP)를 발생시킨다. 핵폭발과 동시에 최대치로 상승하는 EMP는 각종 전자장비, 탄도미사일방어 시스템, GPS, 항공기 시스템, 인터넷망 등을 삽시간에 마비시켜 암흑천지로 변모시킨다.

이 전자파를 기반에 둔 시설물도 대부분 가동이 중단되거나 오작동이 속출한다. EMP는 국방부, 한미연합사 등에 마련된 군사보안 시스템 조차 송두리째 마비시키며 신속한 대응을 방해한다. EMP는 핵폭탄에 버금갈 만한 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위의 예측상황들은 핵폭탄의 위력과 기상 등 여러 변수에 따라 피해경중이 달라질 수 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6.25참전 영웅인 백선엽 장군은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백 장군은 "북한은 6.25때나 지금이나 하는 행위가 하나도 변함이 없다. 핵무기와 미사일, 재래식 무기를 전진 배치하며 위협하는데 이는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되는 전력"이라며 "6.25때나 지금이나 남한을 격파한다는 방침이 변함이 없는 만큼, 북한의 동향에 대해 예리하게 경계하고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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