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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유영진 인연 "옮긴 부대에 유영진 씨가 있었는데…”

등록 2013-01-11 13:48:33 | 수정 2013-01-11 14:47:59

유준상 유영진 인연 "제대 후 영진이 가수 만들기 위해 모든 기획사 돌아다녔다”

배우 유준상이 SM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이자 작곡가인 유영진과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유영진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MC 강호동은 “군대 동기 때문에 앨범 녹음에도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맞느냐”라고 묻자 유준상은 “유영진 씨가 내 군대 동기”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깜짝 놀라며 “유영진 씨를 안다. 천재 작곡가”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유영진은 H.O.T, SES, 보아, 신화, 동방신기, 샤이니 등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유준상은 “본래 이기자 부대에 있었는데 1군 예술단으로 전입 명령이 내려왔다. 그래서 안 가겠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가게 됐다. 옮긴 부대에 유영진 씨가 있는데 입대 동기이고 나이도 같아 친구가 됐다. 그래서 거기서 ‘프랜드 나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팀 이름이 왜 ‘프랜트 나인’이냐”고 묻자 유준상은 “9월 군번이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이 “두 사람만 팀이었느냐”라고 묻자 유준상은 “유영진 씨랑 나랑 기타리스트 김성수 씨(Groovie. K.)랑 세명이었다”며 “영진 씨가 노래를 기가막히게 했다. 작곡도 잘했고요. 그래서 (전역 후) 모든 기획사를 다 돌아다녔다. 영진 씨를 기획사의 가수로 넣으려고…”라고 답했다.

“그럼 세 명이서 오디션을 같이 보러 다닌 것이었냐”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유준상은 “아니죠. 영진이 오디션을 보기 위해서 우리가 같이 따라다녔다. 의리로”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기획사를) 다 돌아다녔는데 다 퇴짜를 맞았다. 비주얼 때문이었다. 그 때 당시 비주얼을 많이 보던 때였다”며 “사실 지금 보면 유영진 씨 보면 잘 생긴 얼굴이다. 그 때 흐름이 그랬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이어 “다 퇴짜를 맞고 우리가 실연에 빠졌을 때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이 SM이었다”면서 “SM이 주춤했을 시기에 유영진 씨가 들어가게 됐다. 영진이는 이 곳(무릎팍 도사 스튜디오)보다 작은 골방에서 혼자 작업을 했었다. 그러다 영진이가 노래를 한 곡 만들었다. 들려줬다. 너무 좋았다. (그래서 내가) ‘야 이 노래 네가 나가면 너무 잘 되겠다’ 말했더니 (유영진이) ‘이 곡은 새로온 H.O.T라는 준다고 그래’라고 답했다. (유준상이) ‘네가 해야지, H.O.T가 왠 말이야’ ‘야 그럼 네가 H.O.T하면 되겠네’라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유영진이) ‘그렇게 하기엔 자기가 너무 나이가 많다. 20대 친구들이 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게 H.O.T 데뷔곡 ‘전사의 후예’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이후 유영진이 또 새로운 곡을 만들었는데 그 곡도 새로 들어온 신화라는 그룹에 줬다면서 그 곡은 ‘으›X으›X’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준상은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유영진이 노래 부르는 것보다 작곡을 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작곡가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그러다 영진이 앨범이 나왔는데 그 때 ‘혼자 있으면’이라는 공동 작사 작곡을 했다. 그런데 그 앨범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준 곡만큼 임팩트 있었던 곡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덧붙여 “하지만 영진이가 만든 ‘그대의 향기’는 히트를 쳤었다”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