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박 대통령) 손 뿌리치지는 않았다…늘품체조 있는지 몰라"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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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박 대통령) 손 뿌리치지는 않았다…늘품체조 있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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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1-23 14:53:58 | 수정 : 2016-12-05 1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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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려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쓴 '피겨여왕' 김연아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6년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한 김연아를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기념식을 열었다. 김연아는 이 자리에서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일부인 늘품체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언론은 김연아가 2014년 11월 26일에 있었던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늘품체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억 5000만 원을 들여 만든 생활체조로 최순실(60·개명 후 최서원·구속) 씨의 측근 차은택(47·구속)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연회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다.

김연아는 "불이익을 당했다든지 그런 말에 대해서는 솔직히 제가 직접적으로 느낀 게 아니다. 너무 얘기가 커지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또 "저는 (늘품체조 시연회) 그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다. 에이전시에서 다 처리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 국민대합창 행사에서 김연아가 박 대통령이 잡은 손을 일부러 빼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는데 이 부분도 해명했다. 김연아는 "사실 그 당시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그 자리가 제 자리가 아니었다. 생방송이다 보니까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며, "제 기억으로는 제가 아무리 버릇이 없어도 어른의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라인도 잘 안 맞았고, 보기에는 오해를 할만한 상황이긴 했지만 뿌리치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고 기억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5일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열고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김연아를 2016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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