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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이재명 시장 '개표부정 의혹제기 자제'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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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09 09:42:14 | 수정 : 2017-01-09 1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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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법원 계류 중인 대선무효소송 즉시 재개해야"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11차 주말 촛불집회 및 세월호 희생자 가족 등으로 구성한 '4.16 국민조사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손 피켓을 들고 함성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성남시장이 2012년 12월 19일에 있었던 18대 대통령 선거를 '전대미문 부정선거'라고 주장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 성남시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전대미문의 부정선거…투표소 수개표로 개표부정 방지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 시장은 "지난 대선은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였다. 국가기관의 대대적 선거개입에 개표부정까지"라며, "투표소 수개표로 개표부정을 원천차단해야 한다. 많은 국민이 전산개표 부정 의심을 하고 있고 그 의심을 정당화할 근거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 전 의원과 장하나 전 의원, 횃불시민연대 그리고 개표부정을 밝히고 투표소 수개표를 위해 투쟁하는 많은 분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는 법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여 어떠한 부정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투표함을 개표소에 이송하는 과정부터 정당추천 참관인이 동행하고 개표소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4500여 명의 개표참관인이 개표의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는 것이다. 개표가 끝난 후 1만 3542개 투표구의 개표상황을 재차 확인하고 의혹이 있는 투표구의 투표이미지 파일을 언론에 공개해 개표과정의 조작이 없었다는 것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수개표를 요구하는 주장에는 투표지분류기가 전자개표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선관위는 "투표지분류기는 투표지의 후보자별 유·무효를 분류하는 보조기구다. 각종 소송에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여러 차례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지분류기의 분류결과는 개표사무원이 육안으로 다시 확인해 집계하고 여·야 정당에서 추천한 선관위원의 검열해 최종 확정하는 수개표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객관적 근거 없이 일부 주장만 듣고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해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대응에 이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반박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무효 주장 사유는 국정원·군·경찰 등 국가기관 개입, 개표과정의 여러 문제 등 셀 수 없다. 선관위가 당당하다면 선거무효소송 피고로서 대법원에 심리개시를 공식요청하라"고 주장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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