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이준기 영화에 카메오로 나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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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 "이준기 영화에 카메오로 나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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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13 13:15:05 | 수정 : 2017-01-13 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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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이준기가 인사말을 하며 웃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편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뉴시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여주인공 밀라 요보비치가 "이준기가 출연하는 영화에 제가 카메오로 나오고 싶다"며 특별출연한 이준기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밀라 요보비치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남편 폴 앤더슨 감독과 방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에 특별출연한 이준기에 대해 "특별출연이고 카메오로 나오지만 너무 강렬한 역할"이라며 "작은 역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준기가)무술을 너무 잘한다. 무술 액션 신을 직접 하는 것 보고 너무 놀랐다. 세트장에서 대역을 안 쓴다"면서 "멋있는 격투 신을 이준기씨와 같이 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회를 전했다.

아울러 이준기의 영화에 카메오로 나서고 싶다는 말과 함께 "출연료는 안 주셔도 되고, 화장품으로 보답해줘도 된다"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앤더슨 감독도 "이준기씨가 다른 일정이 있었음에도 기꺼이 조정해 추가 신을 촬영해준 전문성도 높이 평가한다"며 "영화를 촬영하는데 있어 가족이라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준기는 정말 저의 패밀리"라고 치켜세웠다.

밀라 요보비치는 그동안 여주인공 '앨리스' 역할을 맡아온 데 대한 감회에 대해 "항상 강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좋아했다. 유니크하고 차별화하한 것을 선망했다"며 "뻔하고 평범한 캐릭터는 싫어한다. 만약 평범한 캐릭터를 해달라고 했다면 안 한다고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데 대해서는 "나는 항상 무술을 좋아했다. 태권도와 같은 무술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며 "LA에서 3살부터 제 딸에게 태권도를 시켰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은 태권도로 시작했지만 나중에 한국음식을 좋아하면서 이어지게 됐다. 한국 액션영화로부터도 레지던트 이블이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한국은 정말 내 스타일이야'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우리나라에 도착한 밀라 요보비치 부부는 도착하자마자 이준기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관광을 위한 조언을 얻었다는 말도 전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인사동에 가서 어제 아름다운 도자기도 샀고 이준기씨가 저희에게 화장품도 줬다"며 "이준기씨가 족발을 가져왔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준기로부터 배웠다며 "레지던트 이블,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하기도 했다.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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