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드라마 '도깨비', OST 둘러싸고 논란
문화

신드롬 드라마 '도깨비', OST 둘러싸고 논란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7-01-26 09:15:56 | 수정 : 2017-01-26 09:17:52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tvN '도깨비' OST 파트 14 '라운드 앤드 라운드'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 후 OST와 관련한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25일 방송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도깨비' OST 파트 14. '라운드 앤드 라운드(Round and round)'가 원곡자를 홀대했다는 구설에 오르고 있다.

드라마 오프닝 타이틀 음악에 삽입된 한수지의 50초 버전을 래퍼 겸 가수 헤이즈가 부른 3분30초 버전으로 편곡하면서 사단이 났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누린 헤이즈의 이름이 전면에 표기됐고, 비교적 덜 알려진 한수지는 피처링 가수로 표기가 된 것이다. 한편에서는 '갑질 논란'까지 거론됐다.

한수지는 지난 21일 '라운드 앤 라운드'가 공개된 직후 "어쩌면 내가 너를 제일 기다렸어. 근데 아프구나"라며 자신이 피처링 가수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에둘러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헤이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그녀가 해명에 나섰다. 헤이즈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저는 저 스스로 떳떳하지 못 한 행동은 여태껏 한 적도, 앞으로도 할 일이 없으며 피처링 표기에 대해서는 저도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썼다.

"저는 누구의 어떤 것도 뺏은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제가 부르게 된 '라운드 앤드 라운드'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루트로 가창 제의가 들어왔다"며 "도깨비를 애청하는 저로서는 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어 "여러분의 귀에 이미 익숙해져있던 목소리가 아닌 다른 가수가 재녹음한 버전으로 곡을 발매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저도 모르겠다"며 "그에 대해선 저는 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저는 드라마 관계자도 아니고, OST 기획자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도깨비' OST 제작을 맡은 CJ E&M 음악사업부도 해명하고 나섰다.

CJ E&M 음악사업부는 "'라운드 앤드 라운드'는 남혜승 음악감독이 방송 시작 전부터 풀버전(연주곡)으로 작곡해 둔 작업물"이라며 "그러던 중, 드라마의 타이틀 영상용으로 이 곡이 선택됐고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목소리로서 한수지씨를 기용해서 앞 부분 50초만 우선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즉 남 감독이 이 곡을 작곡, 구상했을 때부터 한수지씨 부분 외에는 다른 목소리의 가창자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이다.

한수지가 부른 50초 부분을 따로 발매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발매된 풀 버전의 음원에 해당 50초 부분이 그대로 포함돼 있었다"며 "방송용 타이틀 곡들은 보통 원곡을 20초, 30초, 50초 등 방송영상 길이에 따라 짧게 짧게 편집하는 만큼, 그 편집된 곡들을 따로 발매하지 않았던 점들도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수지를 홀대했다는 네티즌의 목소리를 귀담아 "원곡자와 OST제작진까지 모두 모여 한수지씨의 50초 버전에 대한 발매와 방법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J E&M 음악사업부 관계자는 "이 같은 과정 속에서 혼란을 드린 한수지, 헤이즈씨에게도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시스)


뉴스한국닷컴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금으로 만든 깍두기 신체 깊숙이 숨겨 밀수출입
관세청은 시가 1135억 원 상당의 금괴를 밀수출입한 밀수조직 ...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쓴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공식사과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제작진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을 ...
촛불집회 주최 측 “이재용 엄정 처벌하라” 촉구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이...
‘과열·폭발 위험’ 미인증 단전지 사용 휴대용 선풍기 주의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휴대용 선풍기 중 안전성...
가톨릭, 2000건 이상 성직자 성폭력 사건 '느릿느릿' 처리…교황, "올바른 길"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교황청이 처리하는 성직자 성폭력 사건이 2...
페이퍼컴퍼니 이용 74억원 홍콩으로 빼돌린 일당 적발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수십억 원을 빼돌리고, 이를 ...
안철수, "패배했지만 좌절하지 않을 것"…박지원, "지도부 총사퇴" 제안
19대 대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
중국 산동성 유치원 통학버스 터널 사고…한국인 포함 12명 사망
9일 오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타오쟈쾅 터널을 지나던 유치원...
삼척 산불진화 헬기 불시착 사고…40대 정비사 목숨 잃어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을 끄던 산림청 헬기 1...
해킹한 개인정보로 광고글 올려 가짜 의약품 등 판매한 일당 검거
중국 해커로부터 사들인 개인정보를 각종 인터넷 광고글을 게시하는...
30일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유출로 인한 피해 예방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
못 믿을 숙박앱 이용 후기…공정위, 사업자에 과태료 부과 결정
"청결 상태며 창문도 안 닫히고 최악이다" 숙박시설을 이용한 소...
안양에서 시신 일부 발견…지난해 발생한 동거녀 살인사건과 연관성 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야산에서 시신의 일부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
한강공원 화장실 비상벨 설치…“살려주세요” 외치면 경찰 출동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강공원 화장실에 ...

TODAY 뉴스

더보기

내연남 부인 ‘청산가리 탄 소주’ 살해한 40대 女 항소심서 ‘무기징역’
법원이 내연남의 부인에게 청산가리를 탄 소주를 마시게 해 살해한 40대 여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한모(48·여)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과정에서 한씨는 줄곧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며 피해자의 남편인 자신의 내연남이 부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한씨는 범행 전 누군가에게 ‘청산가리를 구입하겠다’는 메일을 보낸 사실이 확인되고, 피해자의 사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청산가리 부검절차’를 검색하기도 했다”며 “살해 동기가 충분히 있고 범행을 했다는 적극적인 정황도 있어,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한씨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