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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는 도로함몰…서울시, 하수관로 정비에 1306억 원 투입

등록 2017-02-17 10:43:02 | 수정 2017-02-17 10:44:04

서울시내 1만 5600개 도로함몰 우려지역 일제정비

서울시가 오는 3월부터 1306억 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나선다. 올해 안에 도로함몰 위험구간 1만 5600개 곳의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크고 작은 도로함몰 사고는 연평균 771건 발생한다. 이 가운데 하수도가 원인인 사고는 연평균 567건으로 전체 발생건수의 74%에 이른다. 일본 동경도의 사례를 보면, 하수관로를 30년 이상 사용할 때 도로함몰 사고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를 정비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50년 뒤에는 14배 이상 도로함몰 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서울시는 매설연수가 30년 이상인 노후 하수관로 5260km 중 개발예정지역을 제외한 2720km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조사하고, 도로함몰 주요결함 정비를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 2720km 중 1393km를 조사해보니 환경부 기준으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은 775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을 정비하는 데는 1조 원이 들 것으로 보이며 2차 조사대상까지 정비한다면 2조 원이 들 것이라는 검토 결과가 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