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국가안보 보좌관에 맥마스터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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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국가안보 보좌관에 맥마스터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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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21 15:00:20 | 수정 : 2017-02-21 15: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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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리조트 마라라고에서 새 국가안보 보좌관으로 발탁한 H R 맥마스터 육군 중장과 대화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내통설에 사임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 보좌관의 후임에 H.R. 맥마스터(55)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신 소유 리조트 마라라고에서 맥마스터 중장을 국가안보 보좌관에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맥마스터는 현재 육군전력통합사령부의 최고 책임자이며, 노스 캐롤라이나대학에서 군역사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맥마스터 신임 보좌관은 육군 내 대표적인 전략가로 평가받고 있다. 1962년생인 그는 베트남 전에 직접 참전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합참의 전략과 리더십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전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견해를 나타내 군 안팎의 관심을 받은 바있다. 대테러전 전략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라라고에서 맥마스터 신임 국가안보 보좌관은 물론 키스 켈로그 현 국가안보 보좌관 직무대행과 함께 기자들 앞에 나와 두 사람이 앞으로 안보 정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켈로그 대행은 플린이 사임하기 이전의 직책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사무총장을 다시 맡아 맥마스 신임 보좌관을 보필하게 된다.

트럼프는 맥마스터에 대해 "굉장한 재능과 경험을 가진 남자"라며 "나는 지난 이틀간 (맥마스터를) 지켜봤고 많은 자료들을 읽었다. 군에서 모두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맥마스터와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맥마스터는 "미국 국민들의 이익을 증진하고 보호하는데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 보좌관 등 여러 각료직 후보로 거론돼온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곧 요직에 발탁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볼턴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나도 거기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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