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에 매우 화나…중국은 쉽게 해결할 수있어"
국제

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에 매우 화나…중국은 쉽게 해결할 수있어"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7-02-25 12:34:49 | 수정 : 2017-04-04 10:38:51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에 "매우 화가 났다"며 "일본,한국 등 미국 동맹국들을 위한 많은 옵션 중 하나가 미사일 방어시스템 강화"라고 말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1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회동하던 중 북한이 미사일 발사실험을 한 데 대해 "매우 화가 났다"며 "솔직히 이 문제(북한)는 오바마 행정부동안 처리됐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의견으로는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북한의 안보 위협을 해결할 수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핵 방위력이 어떤 나라보다 뒤쳐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핵무기 확대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12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 마라라고에서 만찬을 중단하고 아베 총리와 함께 긴급성명을 발표해, 일본과 미국은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나는 미국이 위대한 동맹국 일본 뒤에 100% 함께 있다는 점을 모두가 완전히 이해하고 인식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13일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북한은 크고 큰 문제(a big, big problem)다. 우리는 매우 강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 압박정책'에 대해서만 여러차례 강조했을 뿐 구체적인 전략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의 안보 라인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대북 강경파가 포진하고 있다. 의회 분위기도 대북 선제론이 고조되는 등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다.

한·미·일은 지난 16일 독일 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별도의 3자 회의를 열어 북한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또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대한(對韓) 방위공약도 확인했다.

특히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에게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이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요구한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중국 외교 수장인 양제츠(楊潔?) 국무위원과 전화회담을 갖고 북한이 지역 안정에 가하는 위협에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7일에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난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3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한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이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지프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핵 무력 고도화 수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추가적인 대북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뉴시스)


뉴스한국닷컴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옛 직장상사 살해 후 흔적 없애려 밀가루 뿌려…1심 징역 18년
자신이 일하던 회사 대표를 살해하고 시신에 밀가루를 뿌려 흔적을...
해외 사이트 판매 ‘다이어트·성기능’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해외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근육강화 및 소염...
이스트소프트 회원 16만여 명 정보 빼내 협박한 피의자 검거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회원 약 16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업체...
해외사이트 항공·호텔 예약 피해 급증…취소·환불 꼼꼼히 확인해야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
'세 남매 사망 아파트 화재' 경찰, 母 ‘실화’ 결론…검찰 송치
아파트 화재로 세 남매가 사망한 사건을 조사한 경찰이 화재 원인...
송유관 기름 훔치려다 불기둥 치솟아…2명 검거해 화상 치료 중
전북 완주의 송유관에서 기름을 빼돌리려다 불을 내고 달아난 일당...
맞고 밟히다 숨진 준희 양…경찰, 친부·내연녀 학대치사 결론
실종신고 됐다 전북 군산에서 시신이 유기된 채로 발견된 고준희(...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시민에게 'ㅁㅊㅅㄲ' 답장해 논란 확산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기생활용품안전법(이하 전안법) 통과와...
JTBC,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즐겨본 뉴스채널 1위 영예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인이 가장 즐겨본 뉴스채널은 JTBC였다....
감사원 “감염병 통합정보지원시스템, 접촉자 관리기능 부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16년 구축한 ‘감염병관리 통합정보지원시...
강원 양구서 25인승 군용버스 추락…중상 7명·경상 15명
2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에서 발생한 군용버스 추락 사고로 탑승자...
서울 한복판서 크레인 넘어져 1명 사망…시내버스 덮쳐 ‘참변’
28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 강서구청 사거리 ...
자유한국당, "해당 행위" 류여해 제명…류, 반발
26일 오후 자유한국당이 류여해 최고위원을 제명했다. 류 최고위...
사천서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전소…2명 사망·2명 중상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의 내...
“질병치료 효과 있다” 속이는 떴다방·의료기기 체험방 42곳 적발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의료기기 체험...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