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대행, 청와대 사표 모두 반려…대선 날짜는 임시 국무회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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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행, 청와대 사표 모두 반려…대선 날짜는 임시 국무회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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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14 09:40:37 | 수정 : 2017-03-14 09: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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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경제 엄중…국정 공백 발생하지 않아야"
자료사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1시간 20분 앞둔 10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청와대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뉴시스)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한광옥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김관진 국가안보실장·박흥렬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의 사표를 모두 반려했다. 이들은 전날 황 대행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거취를 일임했다.

황 대행 쪽은 "현재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황 대행 뜻을 전달했다.

청와대 참모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를 나서자 이튿날인 13일 오전 회의를 열어 사표를 내기로 뜻을 모았다. 박 전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되는 불명예를 안은 상황에서 참모로서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황 대행이 사표를 반려한 만큼 이들은 청와대에서 업무를 계속 이어가며, 차기 정권 인수인계까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19대 대통령 선거일자를 15일 이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지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선거일을 정할 때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법 조항은 없지만 안건이 중요한 만큼 국무회의에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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