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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부터 웹캠·마이크 입력 정보까지 탈취…나노코어 기반 악성코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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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15 16:03:21 | 수정 : 2017-03-15 1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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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정상 프로그램 위장해 국내 유포·판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나노코어 기반 해킹 툴과 감염된 좀비들. (사진, 하우리 제공)
최근 원격제어 프로그램 '나노코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악성코드가 국내에서 퍼지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15일 "나노코어 기반 악성코드가 게임 관련 프로그램 등으로 위장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커는 이 악성코드를 이용해 감염된 컴퓨터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탈취할 수 있다. 키보드로 입력한 정보는 물론 웹캠이 촬영한 영상과 마이크로 들어가는 소리까지 모두 훔쳐간다.

'나노코어'는 원격 관리를 위해 제작한 해외 상용 프로그램이지만 플러그인 방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넣거나 뺄 수 있어 해커들이 악성코드로 제작해 악용하고 있다.

하우리에 따르면 나노코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25달러(3만 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크랙버전이 불법으로 나돌면서 나노코어를 기반에 두고 만든 원격제어 악성코드 수가 늘었다. 명령제어 서버도 대부분 국내에 있다는 게 하우리의 설명이다.

하우리는 "국내에 나노코어 기반 악성코드를 판매·유포하는 조직적 움직임을 관찰했다.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은 프로그램을 사용 전에 반드시 백신 프로그램으로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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